TV

‘나솔사계’ 메기녀 백합

‘나솔사계’, ‘솔로민박’ 최초의 ‘메기녀’ 백합이 떴다!
27기 영호 “호감 생겨”→27기 영식, “제가 원하던 강인한 여성상!”
박지혜 기자
2025-11-07 07:30:54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메기녀 백합 (사진=SBS plus, ENA)

‘나솔사계’가 사상 최초의 ‘메기녀’ 백합의 등장으로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6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달빛 심야 데이트’에서 장미가 3표로 남심을 올킬한 가운데, ‘메기녀’ 백합이 등장해 ‘순수남 특집’인 ‘솔로민박’의 로맨스 판도를 뒤흔드는 현장이 펼쳐졌다.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메기녀 백합

이날 솔로남들은 달빛 아래서 야식을 함께 먹는 ‘심야 데이트’ 선택에 돌입했다. 27기 영식과 27기 영호는 장미를 선택했고, 24기 영식은 자신에게 ‘팬심’을 고백한 용담에게 직행했다. 24기 영수는 튤립을, 18기 영철은 고민 끝에 장미를 선택해 장미는 ‘3:1 데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국화는 유일한 ‘0표녀’가 됐다.

이어진 ‘심야 데이트’에서 24기 영식은 용담에게 “파전 찢어드리겠다”며 열심히 어필했다. 이어 그는 “이성을 볼 때 어디서 끌리냐?”라고 물었고, 용담은 “제가 원하는 배우자 상은 리드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런 뒤 용담은 “전 다른 분들과도 다 대화해보고 싶다”며 “여자분들이 다들 좋으신 분들이시니 24기 영식님도 다 대화해 보셔라”고 조언했다. 이 말을 ‘거절’로 받아들인 24기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선택은 용담님은 (선택) 안 할 것 같다. 날 그렇게 끌려하지 않는 느낌?”이라며 “24기 때와는 달리 여기서는 상대가 거절하면 저도 과감하게 마음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4기 영식의 생각과 달리 용담은 “괜찮은 분 같다. 조금 더 얘기하면서 알아가고 싶다”며 24기 영식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뒀다.

튤립은 자신을 택한 24기 영수에게 “(자기소개 때) 계속 눈 마주치려고 했는데 인상 쓰고 계시더라”고 물었다. 24기 영수는 “(튤립님이) 장거리는 안 내켜 하는 느낌이라 마음이 복잡했다”고 털어놨다. 창원에 살고 있는 24기 영수는 자기소개 당시 2시간 이상의 장거리는 어렵다고 밝혔던 튤립에게 “한 번도 안 해 봤으니까 자취처럼 겪어볼만 하지 않을까?”라고 설득했다. 데이트 후, 튤립은 제작진 앞에서 “단호하게 말하는 게 멋지셨다”고 말했고, 24기 영수는 “소탈하셔서 호감이 더 커진 거 같다”며 웃었다. 비슷한 시각, ‘0표’에 홀로 방을 지키던 국화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나 어떡해”라고 하소연했다. 그런 뒤, 박스를 테이블 삼아 혼자 먹방을 가동했다. 이어 그는 “여기 오기 전에 친구들이랑 ‘나 0표일 거 같아’라고 했는데 막상 0표 받으니까 부끄럽다. 정신 차리자!”며 마음을 다잡았다.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메기녀 백합

‘3:1 데이트’로 18기 영철-27기 영식-27기 영호와 마주 앉은 장미는 “저한테 왜 오셨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27기 영호는 “인생도 주식도 분산이 안 된다”며 “다대일 데이트를 예상했음에도 그냥 왔다”고 답했다. 18기 영철은 “첫인상이 장미님이라 어떻게든 대화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27기 영식은 “처음부터 장미가 눈에 들어왔다”고 어필했다.

이후 장미는 장거리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고, 직업 특성상 ‘순환근무’가 필수라는 27기 영식에게 “사회생활을 (아내가 안 하고) 혼자 해도 상관 없냐?”고 물었다. 27기 영식은 “상관없다”고 답했지만, 장미가 이를 신경 쓰고 있음을 눈치 채고는 “급 피곤해졌다. 잠만 자고 싶더라”며 의지가 꺾인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 후 장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부진 체격의 27기 영식님에게 끌리지만 순환근무 때문에 고민이 된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솔로민박’ 둘째 날 아침, 27기 영호를 제외한 모두가 일어나 ‘모닝 토크’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27기 영식은 장미에게 단 둘만의 산책을 제안했다. 여기서 장미는 27기 영식에게 “여자들이 뽑으면 영식님 뽑으려고”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27기 영식은 “저도 장미님 뽑겠다”고 화답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방에서도 ‘꽁냥 모드’를 켰다.

그때 24기 영수가 주위를 배회했고, 27기 영식은 “들어오시라”며 자리를 비켜줬다. 24기 영수는 장미에게 “멋있게 생각하는 사람을 섬기면서 살고 싶다는 장미님의 결혼관이 인상 깊었다”며 “전 남자가 (가족을) 먹여 살려야지 하는 생각이지만, 미래의 아내가 커리어를 유지하고 싶다고 하면 그것도 원하는 대로~”라고 어필했다. 24기 영수의 말에 장미는 제작진 앞에서 “머리로 생각한 이상형에 부합하는 대화이긴 했다”면서도 딱히 ‘끌림’은 없었음을 고백했다.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메기녀 백합

27기 영호는 뒤늦게 일어나 대화에 꼈고, 국화는 용기 내서 27기 영호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데다, 오이와 단무지를 먹지 않는 식습관까지 일치해 친밀함을 쌓았다. 하지만 영호는 “상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이성적 끌림은 별개인 것 같다”며 국화에게 선을 그었다. 24기 영식은 ‘폭풍 양치질’을 마친 후 튤립을 찾아가 “인터뷰 때 9월의 햇살 같았다고 얘기했다”고 플러팅했다.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메기녀 백합

그러나 튤립은 “저한테 고민 상담을 하러 오신 줄 알았다”며 당황스러워 했다. 그때 ‘솔로민박’에는 대형 승합차를 몰고 온 ‘고양이상 테토녀’ 백합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백합이 “왜 이렇게 귀엽냐?”며 24기 영식을 조련하는가 하면, 27기 영식이 “제가 원하던 강인한 여성상!”이라면서 백합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민박’의 불꽃 로맨스가 본격 점화됐다. 여자 출연자들이 ‘첫인상 호감남’을 선택해 5분간 간식 데이트를 진행한 가운데, 27기 영식이 국화·장미·용담의 선택을 받으며 ‘몰표남’에 올랐다. 장미와 영식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인생관에서 공통점을 확인하며 급격히 가까워졌고, 18기 영철은 튤립에게 “저만 믿으시라”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후 ‘자기소개 타임’에서는 각자의 직업과 가치관이 공개되며 호감 구도가 새롭게 재편됐다.

남성 출연자 다섯 명은 모두 안정적인 직업과 뚜렷한 개성을 지녔다. 27기 영식은 해양수산청 공무원으로, “도시 감성이 있는 사투리남”이라 자신을 소개했다. 27기 영호는 학원 강사로 “집-사무실-학원만 오가는 안정적인 일상”을 강조했다. 24기 영식은 토목직 공무원으로 “이번엔 한 사람에게만 웃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4기 영수는 동물병원 의사로 “부모님 노후뿐 아니라 제 노후 대비도 끝났다”며 책임감을 내세웠다. 18기 영철은 AI 데이터센터 개발 회사 근무자로, 17kg 감량 후 “외형은 세지만 속은 따뜻하다”고 자신을 표현했다.

여성 출연자 네 명 역시 전문성과 개성이 두드러졌다. 국화는 88년생 마케터로 “겸손하되 비겁하지 않은 남자”를 원한다고 밝혔고, 장미는 91년생 필라테스 강사로 “단도직입적인 성격을 받아줄 직진남”을 찾는다고 말했다. 튤립은 92년생 방사선사로 “밝고 적극적인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으며, 용담은 제약벤처 신약개발연구원으로 네덜란드·독일 유학파 출신의 엘리트로 “리드해주는 사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자기소개 후 여성들은 27기 영식의 순환 근무 조건에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고, 반대로 용담의 안정적 경력과 진정성에 남성들의 관심이 쏠리며 새로운 삼각 구도가 형성됐다.

‘메기녀’ 백합이 합류한 ‘솔로민박-순수남 특집’은 13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
기사 이미지
6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달빛 심야 데이트’에서 장미가 3표로 남심을 올킬한 가운데, ‘메기녀’ 백합이 등장해 ‘순수남 특집’인 ‘솔로민박’의 로맨스 판도를 뒤흔드는 현장이 펼쳐졌다. ‘나솔사계’, ‘솔로민박’ 최초의 ‘메기녀’ 백합이 떴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백합이 “왜 이렇게 귀엽냐?”며 24기 영식을 조련하는가 하면, 27기 영식이 “제가 원하던 강인한 여성상!”이라면서 백합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인기녀’ 장미는 27기 영식 두고 “순환근무는 좀…” 이라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백합은 승합차 몰고 ‘솔로민박’ 입성한 ‘고양이상 테토녀’로 美친 존재감을 발산한다. ‘메기녀’ 백합이 합류한 ‘솔로민박-순수남 특집’은 13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나솔사계’ 메기녀 백합 (사진=SBS plus, ENA)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박미선, ‘유퀴즈’서 생존신고
    TV

    박미선, ‘유퀴즈’서 생존신고

    박미선, 10개월 만에 ‘유퀴즈’ 출연…“가짜뉴스 많아, 생존신고 하러 왔다” 유방암 투병 후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짧은 머리에도 여전한 입담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박미선(58)이 약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해 건강한 모습을 드러냈다.5일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11-06 06:59:01
  • 나혼자산다, 전현무 러닝(나혼산)
    TV

    나혼자산다, 전현무 러닝(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트민남’ 전현무가 러닝계에 등판한다. 그는 ‘러너84’ 기안84와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11-06 08:07:30
  • ‘용감한 형사들4’ 강간 미수 살인사건
    TV

    ‘용감한 형사들4’ 강간 미수 살인사건

    ‘용감한 형사들4’에서 의문의 강간 미수 살인사건을 추적한다.오는 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
    ㅇㅇㅇ 기자2022-05-22
    이다미 2025-11-06 09:30:10
  • ‘사랑의콜센타’ 김용빈 우정
    TV

    ‘사랑의콜센타’ 김용빈 우정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김용빈이 힘든 시절 곁을 지켜준 친구에게 노래로 마음을 전한다.11월 6일 방송되는 T
    ㅇㅇㅇ 기자2022-05-22
    박지혜 2025-11-06 08: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