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콘텐츠 기업 ‘로커스’가 브랜딩 전문기업 ‘우주랩’과 협업하여 더현대서울에서 진행하는 ‘퇴마록 체험전’이 정식 오픈 전부터 전일 전회차가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K-판타지의 원조 ‘퇴마록’의 강력한 팬덤 파워와 오프라인 경험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로커스는 팬들의 쇄도하는 추가 오픈 요청에 따라 체험 인원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퇴마록 체험전’의 흥행은 퇴마록 IP가 단기간에 이룬 연속적인 성과를 잇는 결과다. ‘퇴마록’ 애니메이션 영화는 지난 2월 개봉 이후, 4월 텀블벅에서 공식 굿즈 펀딩으로 6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누적 펀딩 금액 기준 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7월에 롯데 월드타워에서 단독 재개봉과 함께 미니전시와 굿즈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으며, 8월에는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IP의 시장 영향력을 굳건히 다져왔다. 더현대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형 팝업스토어는 이러한 IP확장 전략의 결과다.
또한 체험존 외에 무료 입장이 가능한 굿즈존에서는 준후의 아버지가 만들어준 목각인형을 모티브로 한 목각인형 노리개 키링, 쿠션 등과 현암의 태극패를 모티브로한 반지와 목걸이 등 각 캐릭터의 특징을 담은 굿즈를 선보인다. 특히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티셔츠에 프린팅할 수 있는 한 커스텀 의류 굿즈가 판매되어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로커스 IP 사업실 이현미 실장은 "이번 행사는 ‘퇴마록’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영화의 감동을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경험하고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팬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팬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브랜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퇴마록 체험전’은 오는 9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진행된다. 체험존은 네이버 예약 및 현장 예매가 가능하고, 굿즈존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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