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푹 쉬면 다행이야' 백악관 셰프와 신흥 셰프 군단이 역대급 셰프 대전을 펼쳤다.
11월 3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71회에서는 백악관 셰프 안드레 러시와 무인도 신흥 셰프 군단 안유성, 이모카세, 파브리가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을 벌였다. 다채로운 희귀 어종의 향연과 셰프들의 요리 대전에 시청률도 응답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가구 및 2049 시청률 모두에서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월요 예능 최강자’ 타이틀을 지켰다.
먼저 ‘푹다행’ 최초로 상어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더니, 바다의 황제라 불리는 ‘강담돔’까지 등장하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CEO’ 안정환도 “강담돔은 나도 먹어본 적 없는 회”라며 부러워했다. 이 밖에도 아귀, 오징어, 쥐치, 아홉동가리, 도다리, 갈치, 배도라치 등 다양한 어종이 잡혔다.
식재료를 가득 들고 무인도 레스토랑으로 돌아온 이들을 백악관 셰프 안드레 러시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신흥 셰프 군단은 “우리로는 부족한가 왜 새로운 셰프가 또 왔자?”라고 견제를 하며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안유성과 파브리가 요리를 먼저 시작했다. 안유성은 비장의 무기 ‘장도’까지 꺼내 역대급 아귀 해체쇼를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모카세, 파브리, 안드레 러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를 이용해 그는 ‘아귀카츠’를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아귀 간으로 만든 녹진한 소스와 아귀 위 무침을 곁들여 ‘아귀 오마카세’를 완성했다.
파브리는 ‘양념게장’ 만들기에 도전했다. 직접 만든 양념에 게를 숙성시키고, 이를 숯불에 다시 구워 냈다. 이탈리아 셰프만의 한식 재해석이 모두의 흥미를 자극했다. 파브리가 만든 ‘양념게장’을 맛본 안드레 러시는 격한 리액션으로 맛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셰프들과 일꾼들은 안드레 러시의 ‘오징어 두루치기’에 면사리를 넣어 볶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오직 무인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백악관 셰프 표 ‘오징어 두루치기 볶음면’을 맛본 이모카세와 안유성은 “어떻게 한국 사람 입맛에 딱 맞게 만들었냐”며 러시 셰프의 한식 감각을 인정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원한 딴따라 JYP 박진영과 god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 그리고 선미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가 그려져 기대감을 더했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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