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이강달’에서만 볼 수 있는 용어들이 흥미진진함을 곱절로 높인다.
오는 11월 7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 폼생폼사 세자의 유별난 ‘곤꾸’(곤룡포 꾸미기) 핵심은 ‘개인색형’!
이강은 상의원 안에 개인 옷방을 차려놨을 정도로 온갖 치장과 미모 가꾸기에 진심이다. 특히 세자라는 신분에서 그의 센스를 빛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은 곤룡포일 터. 이를 엄선하는 기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개인색형’(퍼스널 컬러)이다. 사람마다 타고난 색상이 있으며 그에 걸맞은 옷감을 입어야 한다는 철칙으로 손수 이를 직접 만들어 어침장에게 전수할 정도다. 과연 왕실 제일 맵시꾼 이강이 선보일 찰떡 ‘개인색형’ 패션은 어떨지 기대된다.
# 제 인연과 연결된 실, 모든 운명은 ‘홍연’으로부터?!
'이강달'에서는 제 인연과 이어져 있다는 붉은 실, '홍연'의 힘이 작용한다. 사람이 날 때부터 갖고 태어난다는 '홍연'은 어떤 고난과 시련이 닥쳐도 홍연으로 엮인 이와는 결국 만나게 된다는 신비로운 용어로 세자 이강과 부보상 박달이의 로맨스 판타지의 묘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과연 신분도 환경도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어떤 연유로 우연히 만나 몸까지 뒤바뀌게 되는지, 이 얄궂은(?) 인연이 '홍연'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부보상 박달이는 등짐을 매고 팔도를 돌아다니며 살아가고 있다. 부보상은 능청스러운 장사 수완뿐 아니라 유달리 빠른 발과 샛길에 훤한 눈까지 모두 갖춰야 하는 일인 만큼 이런 특징을 십분 살린 부보상들만의 네트워크 ‘매신저(每迅觝)’도 등장할 예정이다. 전국 곳곳에 퍼져있는 부보상들끼리 구축된 연락망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빠르게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매신저’가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처럼 남다른 재치가 빛나는 독보적 키워드들이 또 다른 재미와 감동, 몰입도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어디선가 본 듯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말로 신선함을 더할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특유의 위트에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11월 7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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