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세빈이 노후 대책 마련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다.
극 중 박하진은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며 남편 김낙수(류승룡 분)가 대기업 부장이 될 때까지 알뜰살뜰 내조해온 가정주부. 늘 든든하게 가족을 지켜줬던 남편의 울타리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가족의 노후를 설계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 중이다.
하지만 노후 대비를 위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겠다는 각오가 김낙수의 만류로 인해 잠시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김낙수의 임원 승진도 보장할 수 없는 가운데 동생 내외가 전한 뜻밖의 한 마디가 박하진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하진은 늦둥이 막내 박하영, 한상철 부부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대 출신 사업가인 제부 한상철이 새로운 사업의 시작을 앞두고 통신사 쪽 영업 출신의 인력이 필요하다며 김낙수에게 스카웃 제의를 하는 것. 눈을 반짝이며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는 박하영, 한상철과 두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박하진의 묘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회는 오늘(1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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