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등장으로 전례 없는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변화의 최전선에는 국가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국방∙안보 분야가 있다. 이번 ‘AI토피아’에서는 에스아이에이(SIA) 전태균 대표가 열세 번째 지식텔러로 나서, 국방∙안보 체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게임 체인저 ‘위성 영상 AI 분석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특히, “최근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위성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이 보유한 10~20개의 위성에 더해, 전 세계의 기업 및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위성 운용 규모를 300~400개 확장하고 있다고 밝히며, “1순위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또한 전태균 대표 “현재 대한민국의 위성 사진 AI 분석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언급하며, 국내 기술력의 경쟁력을 강조한다. 해당 시스템은 30년간 위성 영상을 판독해 온 전문가들의 지식을 AI에게 강화 학습시켜, 위험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다. 실제로 이 기술은 미국 국방부, 나사(NASA) 재난분석국, LA∙호주 산불 등 전 세계 주요 기관에서 활용되며, 재난 대응과 구조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위성 사진 AI 분석 기술의 규모와 발전 수준에 대한 질문에 전태균 대표는 “과거에는 해상도가 낮아 공간 분해 능력이 떨어졌지만, 기술의 고도화로 지금은 다양한 징후를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실제로 첫 위성 사진은 1픽셀당 400m를 표현했으나, 현재는 1픽셀에 25cm까지 구분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궤도는 “이제는 사람이 누워 있어도 구분이 가능할 정도”라며, 놀라운 기술 발전을 실감한다.
이번 ‘AI토피아’는 위성과 AI가 국방∙안보의 최전선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나아가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는지를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위성 영상 AI 분석 기술이 군사 기술을 넘어 사회를 지탱하는 새로운 안전망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조명하는 ‘AI토피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KBS LIFE와 UHD Dream 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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