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가 즐거움 가득한 이야기로 찾아온다.
‘2TV 생생정보’ 2404회에서는 ‘생생현장–대통령의 별장, 청남대에서 즐기는 가을축제’, ‘할매~ 밥 됩니까?–기남 할매의 닭매운탕’, ‘수확의 달인–가을 바다의 대물, 여수 삼치’, ‘독한 인생~ 독하다 독해!–자연 그대로 살린 원목 식탁으로 일어서다!’, ‘한눈에 반했~섬(島)’ 등 다섯 개 코너가 준비됐다. 가을의 정취와 사람 사는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번 회차는 계절의 감성을 가득 담은 현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생생현장]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에서 즐기는 가을축제
‘생생현장’에서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자리한 청남대의 가을 축제가 소개된다. 청남대는 한때 대통령의 별장으로 불리며 일반인에게는 쉽게 공개되지 않았던 곳이다. 현재는 국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가을이면 형형색색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단풍길 걷기, 음악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할매~ 밥 됩니까?] 기남 할매의 솥뚜껑 닭매운탕
‘할매~ 밥 됩니까?’ 코너에서는 경기 가평군 설악면의 ‘민기남씨네 솥뚜껑 닭매운탕’이 소개된다. 이곳의 주인공 기남 할매는 수십 년 동안 한결같이 닭매운탕 한 그릇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직접 만든 양념장에 신선한 토종닭을 넣고 끓여내는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넓은 솥뚜껑 위에서 보글보글 끓는 닭매운탕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며,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게 만든다.
[수확의 달인] 가을 바다의 대물, 여수 삼치
‘수확의 달인’에서는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삼치잡이에 나선 어부들의 분주한 하루가 그려진다. 가을철이 제철인 삼치는 살이 오르고 기름이 올라 맛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다. 여수 앞바다에서는 삼치잡이 배들이 새벽부터 출항하며 풍성한 어획을 기대한다. 잡은 삼치는 곧바로 인근 식당으로 옮겨져 신선한 회와 구이로 손님상에 오른다. 그중에서도 ‘어풍선어횟집’은 싱싱한 삼치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가을 바다의 진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독한 인생~ 독하다 독해!] 자연 그대로 살린 원목 식탁으로 일어서다
‘독한 인생~ 독하다 독해!’에서는 인천 서구의 한 목재 공방을 운영하는 대양목재 대표의 인생 역전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는 아무런 기반 없이 목재 가공 일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정성과 끈기로 원목 식탁 제작의 대가로 성장했다. 원목 본연의 질감과 결을 살린 식탁은 주문이 끊이지 않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에서는 그가 실패와 시련을 이겨내며 일군 새로운 인생의 장면이 진솔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한눈에 반했~섬(島)] 여수 하화도의 숨은 매력
‘한눈에 반했~섬(島)’에서는 전남 여수시 화정면 하화리의 아름다운 섬, 하화도를 소개한다. ‘꽃섬’으로 불리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풍경이 빼어나지만, 가을이면 야생화와 억새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섬 안의 ‘꽃섬식당’에서는 갓 잡은 생선을 활용한 회와 매운탕을 맛볼 수 있으며, 낭만적인 민박집에서는 고즈넉한 바다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KBS '2TV 생생정보'는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맛, 사람, 여행, 일상 속 소소한 팁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저녁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으며, 매일 저녁 안방을 향한 소통의 창구로 활약하고 있다.
KBS '2TV 생생정보' 방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평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따뜻한 저녁 시간을 책임지고 있다. 각 지역의 독특한 맛집 정보부터 전국 구석구석의 살아 움직이는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웃음과 감동을 안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생생정보'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 시청자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전하며 하루의 피로를 덜어주는 저녁 시간의 정보 프로그램 자리 잡고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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