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저출생, 청년세대 고립, 1인 가구 증가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함께 달리는 러닝’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새로운 형태의 청년축제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특례시와 KBS N은 오는 11월 1일(토) 오후 3시, 수원 서호잔디공원 일대에서 ‘2025 런앤썸 수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의 미혼남녀 1,000명이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한다.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는 5km 러닝 코스는 서호잔디광장 – 새싹교 – 서호꽃뫼공원 – 화산교 – 여기산삼거리 – 율천고교삼거리 반환 구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간 지점에는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썸 체인지 구간’이 설치되어 함께 달리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러닝 이후에는 청춘의 열정을 이어가는 애프터 파티가 열린다.
‘모두의지인’ 성지인 대표가 진행하는 런앤썸 토크 세션, 200명 규모의 요가 프로그램, 스폰서 체험존, 푸드존 등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도 준비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연령, 직업, 성향 등을 기반으로 교류를 지원하는 AI 매칭 서비스가 운영되어, 청년세대 간 새로운 만남의 장을 열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참가번호표, 메달, 가방, 언더웨어 세트, 화장품, 쿨패치, 스포츠음료, 맥주, 스낵, 숙취해소음료 등이 제공된다. 또 수원페이와 각종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함께 달리며 사회문제에 대응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런앤썸 수원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청년세대를 연결하고, 사회적 고립과 저출생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특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S N SPORTS는 이번 ‘2025 런앤썸 수원 페스티벌’ 현장을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TV와 디지털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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