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장 류승룡의 인생사를 담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오프닝 타이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가 김낙수(류승룡 분)의 유년시절부터 현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오프닝 타이틀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는 것.
군대를 다녀와 ACT 기업에 취직해 승승장구하고 벚꽃 만개한 봄날 지금의 아내 박하진(명세빈 분)을 만나 결혼에 골인,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들 김수겸(차강윤 분)을 얻고 승승장구하며 서서히 세월도 흐르고 있다. 소중한 가족사진에 빛이 바래는 동안 사원증에서 명패로, 사원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김낙수의 자리도 달라져 그가 겪어온 시간을 짐작하게 한다.
‘김 부장 이야기’의 표지를 여는 오프닝 타이틀은 현재 김낙수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보는 이들을 극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특히 오프닝 타이틀 속 김낙수의 성장 과정을 드러내는 사진들은 실제 배우 류승룡(김낙수 역)의 사진을 사용해 마치 진짜 김낙수의 일생을 보는 듯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아들 김수겸이 태어난 날을 기점으로 화면비와 색감에 차이를 두어 시간의 흐름을 나타낸 연출 또한 눈길을 끈다.
이렇듯 오프닝 타이틀 마저도 흥미로운 ‘김 부장 이야기’는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기관인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0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2025. 10. 28. 기준)
시작부터 끝까지 탄탄한 디테일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11월 1일(토) 밤 10시 40분에 3회가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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