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 IMF 시대를 완벽 재현해 화제가 되고 있는 tvN 토일 드라마 ‘태풍상사’가 그 시절의 사회적 배경뿐 아니라 배우들의 90년대 화려한 패션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90년대 신여성의 차림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차선택 역의 배우 김재화의 패션은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려주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매회 다른 의상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김재화. 태풍상사의 개국공신이자 안방마님으로 20여 년 동안 사무보조부터 시작해서 차장까지 올라온 그 시절 흔치 않은 커리어 우먼이라고 자부하는 차선택 역으로 분하며 90년대 핫했던 오피스룩의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파워 숄더의 투피스, 벨벳 카라의 원피스와 함께 포인트로 다양한 스카프 연출뿐 아니라 작업복으로 입은 체크무늬 점퍼와 골덴 바지까지 신여성의 센스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그 시절의 패션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회가 지날수록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태풍상사’는 토, 일 주말 저녁을 책임지며, 무역회사 초보 사장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려나갈 예정으로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를 기대해도 좋겠다.
‘태풍상사’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재화는 현재 ENA 월화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최집사 역으로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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