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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슈퍼콘서트 경산, 장민호 출연

이다겸 기자
2025-10-26 2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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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콘서트 경산, 장민호·김용필·지원이·정서주, TV 조선

‘슈퍼콘서트’가 시청자를 만난다.

26일 오후 8시 50분, TV조선이 선보이는 오리지널 빅쇼 ‘ 슈퍼콘서트’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이번 콘서트는 ‘경산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꾸며져 그 의미를 더했다. 1995년 시로 승격한 경상북도 경산시는 2025년,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번 슈퍼콘서트는 30주년을 축하하는 시민들을 위한 대규모 음악 축제의 성격을 띤다. 콘서트의 진행은 안정적인 말솜씨로 사랑받는 김용필과 에너지 넘치는 매너의 소유자 지원이가 맡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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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콘서트, 실력파 가수들

김용필은 깊은 가을 감성이 묻어나는 자신의 곡 ‘귀소본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적셨고, 지원이는 대표곡 ‘자기야 파이팅’을 열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두 진행자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공연의 흐름을 이끌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본격적인 공연의 포문은 ‘트로트 신동’ 박성온이 열었다. 박성온은 ‘왕자님의 꿈’을 통해 순수하면서도 실력 있는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영기의 ‘동네오빠’, 이도진의 ‘줌마댄스’, 한봄의 ‘진짜 예뻐져요’, 성민의 ‘YO.YO.YO.’, 나상도의 ‘어쩌라고’ 등 개성 넘치는 가수들의 무대가 쉴 틈 없이 펼쳐지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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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콘서트, 하유비 신곡 공개

가수 하유비는 신곡 ‘들어와’를 최초로 공개하며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유비는 ‘미스트롯’ 시즌 1에 아이돌 출신으로 참가해 주목받았으며,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펼쳐 보였다. 또한, 춘길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타인’과 ‘이리오너라’를 소화하며 감성 짙은 무대를 완성했다. 나예원, 천록담, 손빈아, 박혜신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연이어 오르며 경산의 밤을 아름다운 노래로 풍성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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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콘서트, ‘미스트롯3’ 주역들과 장민호의 화려한 피날레

‘미스트롯3’를 통해 전국적인 팬덤을 구축한 정서주, 미스김, 윤서령은 화려한 안무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미스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진(眞) 정서주와 3위인 미(美) 미스김, 그리고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준 윤서령은 방송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트로트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세 사람은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물했다.

공연의 대미는 ‘트로트 신사’ 장민호가 장식했다. 장민호는 먼저 ‘살자’를 부르며 감미로운 감성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켜 신나는 리듬의 ‘풍악을 울려라’를 열창하며 현장의 흥을 정점으로 이끌었다. ‘미스터트롯’ 시즌 1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하며 정상급 가수로 발돋움한 장민호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국민 가수로, 이날 무대에서도 관록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장민호의 열정적인 무대를 끝으로 ‘ 슈퍼콘서트’ 경산 편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경산의 밤을 빛낸 'TV 조선 슈퍼콘서트' 경산 편은 26일 오후 8시 50분 TV CHOSUN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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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슈퍼콘서트’가 ‘경산 시민의 날’ 특집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김용필과 지원이의 진행 아래 박성온이 공연의 문을 열고 영기, 이도진, 한봄, 성민, 나상도 등이 출연했다. 하유비는 신곡 ‘들어와’를 공개했고, ‘미스트롯3’의 정서주, 미스김, 윤서령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피날레는 장민호가 ‘살자’와 ‘풍악을 울려라’로 장식하며 경산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