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의 MC 한혜진&황우슬혜가 연하남과의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이를 바라보던 한혜진은 “심장이 막 쾅쾅쾅 뛴다”며 얼굴을 붉혔고, 황우슬혜도 “누나라고 해주니까 좋던데?”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한혜진은 “내가 정말 나이가 찼구나 싶었다. 남동생에게서 ‘누나’ 소리를 평생 들어왔는데 그 ‘누나’가 다가 아니었다”라며 연하남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황우슬혜 또한 “남동생이 부르는 거랑 저분이 ‘누나’ 하는 건 완전 다르다”며 공감했다.
장우영은 “본인에게 ‘누나’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좋아하냐고 어리둥절해하며 연하남과 연애해본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한혜진은 “당연히 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을 수도 있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우슬혜는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거의 연하를 만났다. 연상은…내가 나이가 많아서 안 좋아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수빈은 “좋아하게 됐는데 나이 차이가 ‘띠동갑’처럼 많이 나면 어떻게 해요?”라며 나이차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서른 셋~넷은 돼야 하지 않을까? 서른이면 좀 힘들 것 같다. 좀 어린 감이 없지 않다”는 한혜진과 달리, 황우슬혜는 “서른 살만 넘으면 다 괜찮을 것 같다”며 나이 차이에 대한 다른 연애관을 보였다.
장우영은 "출연자들의 최대 나이차이가 띠동갑 이상이다"고 말해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위로는 4살까지 괜찮다”, "표정관리가 안됐다. 나이는 큰 문제가 안될 거라 생각했는데"라는 연하남과 "어렸어요. 생각보다 더", “내가 여자로서 어필이 안 되는 건가”라며 당혹스러워하는 연상녀의 모습이 그려지며 연상연하 남녀들의 갈등의 폭풍서사가 예고돼 MC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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