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감독 김연경’ 5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일본 고교 최강팀의 한일전 경기 결과가 공개된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의 운명이 걸린 한일전 경기 결과가 드디어 공개된다. 26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5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일본 고교 배구 최강팀으로 꼽히는 슈지츠 고등학교의 양보 없는 접전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앞선 방송에서 ‘필승 원더독스’는 지옥의 수비로 악명 높은 슈지츠 고등학교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두 팀 감독들이 서로의 전략을 실시간으로 간파하며 코트 위에서는 흥미진진한 수 싸움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일본 최강 고교팀을 꺾기 위해 끈질긴 노력을 이어간다. 경기 도중 김연경 감독은 한 선수를 향해 "잘했어!"라고 외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감독의 격려에 선수들의 사기는 한껏 치솟았다. 김연경 감독의 인정을 받은 선수가 과연 누구였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러나 좋은 분위기도 잠시, 팀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주장 표승주와 아웃사이드 히터 백채림 등 주축 선수들이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코트 위에는 불안감이 감돌았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던 국가대항전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독기를 품은 언더독 선수들이 막바지로 치닫는 슈지츠와의 대결에서 값진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인감독 김연경’ 5회에서는 한일전 경기 이후 팀을 재정비하는 김연경 감독의 모습이 비중 있게 다뤄진다. 경기 종료 후에는 김연경 감독의 날카로운 복기가 진행되었다. 김연경 감독은 경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말이 안 되잖아!"라고 소리쳐 코트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등 감독으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선수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 역시 놓치지 않았다. 몽골에서 온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 선수와는 별도의 1:1 면담을 통해 진심을 나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정식 감독 경험이 없는 김연경이 잠재력 있는 유소년 선수들을 발굴해 성장시키는 프로젝트로, 선수들의 기량 발전뿐 아니라 정신적인 성장까지 돕는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연경 감독은 낯선 한국 생활에 적응하며 배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인쿠시에게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선수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그중에서도 김연경 감독은 "무슨 생각을 하고 배구하는지 모르겠다"며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와 1:1 개별 면담을 진행한다. 인쿠시는 목포여상으로 배구 유학을 온 뒤 한국 프로 무대를 꿈꾸며 홀로 한국 생활을 3년째 이어온 콩고 출신 선수다. 대학 리그 득점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잠재력을 입증한 인쿠시는 김연경 감독의 선택을 받아 마침내 이름을 알릴 기회를 잡았지만, 최근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일전이라는 큰 산을 넘은 '필승 원더독스' 앞에는 또 다른 강적이 기다린다. 다음 상대는 대학 리그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단이다. 광주여대는 창단 2년 만에 대학 리그를 평정한 저력 있는 팀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김연경 감독은 "이번엔 셧아웃 승리로 가겠다"며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선수단의 열정을 다시 한번 불태웠다. 김연경 감독은 현역 시절 세계 최고 선수로 활약하며 얻은 풍부한 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매 경기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김연경 감독과 인쿠시의 깊은 대화가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지,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을 통해 한층 더 단단해지고 있는 ‘필승 원더독스’의 성장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 상대인 대학부 최강팀 광주여대 배구단을 만난 ‘필승 원더독스’의 모습이 그려진다. 매 경기 맞서는 팀들이 쉽지 않은 만큼 시청자들의 흥미는 최고조에 달한 상황. 과연 ‘필승 원더독스’는 광주여대 경기를 잘 운영해 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김연경 감독의 집중 케어를 받은 인쿠시의 활약이 이번 대결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김연경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정을 풀가동하며 셧아웃 승리를 다짐한다. 광주여대는 창단하자마자 대학 리그를 휩쓸었고, 배구 사상 최초로 대학 선수가 프로 지명을 받은 팀이다. 언더독 선수들은 창단 2년 만에 리그 우승을 기록한 광주여대 배구단과 어떤 경기를 펼칠지, 쉴 새 없는 상대의 공세 속 ‘필승 원더독스’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5회의 방송시간은 26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