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순간을 영원처럼'을 선정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가수 임영웅이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순간을 영원처럼'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며 곡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임영웅은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앨범 제작 과정에서 타이틀곡에 관한 깊은 생각과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순간을 영원처럼'을 선정한 가장 큰 이유로 가사가 가진 힘을 꼽았다. 녹음된 곡을 모니터링한 뒤 "좋아요"라고 외치며 높은 만족감을 보인 임영웅은 "정말 많은 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가사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가사가 워낙 좋아서 들으시는 분들이 힘을 내실 것 같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임영웅은 곡에 담긴 위로의 메시지를 설명했다. "세상에는 화나는 일도 많고, 그걸 꾹꾹 참고 사시는 분들도 많다"고 공감하며 "그래도 나를 화나게 한 대상을 떠올리며 괴로워하기보다 그냥 마음껏 웃고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슬픈 날이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라는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은 인생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서정적인 곡이다. '길지 않은 인생 잘살아 보고 싶어. 마음껏 사랑을 해보려 해'라는 가사를 통해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와 사랑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이 곡은 작사가 박지수(Ji Soo Park)와 l.vin이 노랫말을 쓰고, 작곡 역시 박지수와 l.vin이 함께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영웅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멜로디 라인 위에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메시지를 더해 듣는 이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임영웅은 라이브 무대에 대한 기대감과 어려움을 동시에 내비치기도 했다. "콘서트에서 부르면 재미있겠지만 다만 좀 어렵겠다"고 웃으며 말해, 무대에서 선보일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임영웅은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포문을 연 이번 콘서트는 이후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팬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의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