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다시 모인 남성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는 솔로’ 출신 솔로남들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양양 솔로 민박을 다시 찾았다. 출연자들의 변신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전파를 탄 SBS Plus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새로운 시즌의 서막을 여는 양양 민박이 공개되었고,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남성 출연자들이 차례로 공개됐다.

가장 먼저 민박에 도착한 인물은 27기 영식이었다. 의사라는 직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27기 영식은 방송 출연 당시보다 한층 벌크업된 탄탄한 몸으로 등장해 3MC 데프콘, 조현아, 경리의 감탄을 자아냈다. 영식은 “짝을 찾지 못해서 한 번 더 나왔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인연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뒤이어 같은 기수였던 27기 영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영호는 “지난 방송에서 너무 활력이 없어 보이더라. 이번에는 조금 더 전투적으로 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왔다. 그때보다 컨디션이 좋다”라며 이전과는 다른 적극적인 태도를 예고했다.

세 번째로 등장한 인물은 ‘나는 솔로’의 유명인으로 자리매김한 24기 영식이었다. 영식은 “본 방송 출연이 제 일부가 되다 보니 소개팅이 한 번도 안 들어왔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반드시 짝을 찾겠다. 잘 안되더라도 예전처럼 질질 짜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며 이전의 감성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네 번째 남성은 ‘나솔사계’를 두 번째 방문한 24기 영수였다. ‘나는 솔로’ 본편부터 계산하면 세 번째 출연인 영수는 눈에 띄게 슬림해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수는 “첫 출연 당시 96kg이었는데, 지금은 78kg”이라고 밝히며 무려 18kg을 감량한 사실을 인증했다. 반복된 출연에도 불구하고 영수는 “또 나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그만큼 절실하다”라며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 남성 출연자는 18기 영철이었다. 방송 출연 당시 다소 강한 인상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18기 영철은 이전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부드러워진 이미지로 변신해 충격을 안겼다. 영철은 “방송 속 제 모습을 보니 인상이 정말 안 좋더라. 자기반성을 많이 했고 지난 2년 동안 하나하나 바꾸려 노력했다”라며 스스로 제작진에게 연락해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혀, 변화에 대한 진심을 느끼게 했다.

남성 출연자들의 소개가 끝난 후, 여성 출연자들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 여성 출연자들은 모두 ‘나는 솔로’ 시리즈에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인물들이었다. 제작진은 기존 남성 출연자들과의 관계성을 배제하고 오직 새로운 케미스트리에 집중하기 위해 이와 같은 캐스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국화, 장미, 용담, 튤립, 백합이라는 꽃 이름을 부여받은 여성 출연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민박을 찾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마지막 참가자인 백합이 민박에 도착했다가 돌연 자리를 떠난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5시간이나 걸려서 오셨는데, 너무 떨린다고 다시 돌아가셨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새로운 사람이 올 수도 있고, 다른 분이 올 수도 있고, 아니면 아무도 안 올 수도 있다”라는 모호한 말로 상황을 마무리하며, 시작부터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암시했다.
새롭게 단장한 ‘나솔사계’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남성 출연자들과 베일에 싸인 여성 출연자들의 만남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