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목)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김원훈과 조진세 그리고 임우일이 인천광역시로 토박이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인천광역시 편’으로 마련된다. 그 동안 ‘홈즈’에서는 각 도시의 토박이들과 아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다녀와 화제를 모았다. 인천광역시 지역 임장은 인천 토박이이자 인천 홍보대사 김원훈이 조진세, 임우일을 데리고 지역 임장을 떠난다.
김원훈은 학창시절 부평역 지하상가 옷집에서 항상 쇼핑을 했다고 말하며, 아주 오래된 단골집을 소개한다. 매장을 둘러보던 두 사람은 각자 원하던 바지를 고른 뒤, 임우일에게 선물해 달라고 조른다. 연예계 짠남자로 유명한 임우일은 한참을 망설인 뒤, 동생들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선물을 받은 두 사람은 “기적 같은 날이다.”,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어 세 사람은 부평 상권의 중심지, 부평역 앞 테마의 거리로 향한다. 다양한 업종의 점포만 450여개가 있는 이곳에서 세 사람은 추억의 디저트 가게를 임장한다. 2000년대 감성 그대로 재현한 인테리어에 세 사람은 각자만의 추억을 공유했으며, 생과일 빙수와 파르페를 주문해 먹방을 선보인다.
학창시절 이야기를 나누던 김원훈은 “학창시절 ‘4대 천왕’이었다. 우릴 보겠다고 (여학생들이) 학교까지 찾아오고 그랬다.”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조진세 역시 “나도 고등학교 때 밴드부를 해서 여고에서 날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고 고백한다.
한편, 임우일은 “‘홈즈’ 멤버 중 한 사람을 빼고, 내가 들어간다면 누굴 빼겠냐는 질문에 ”양세형제 둘 중 한 명을 빼겠다. 굳이 형제 둘 다 있을 필요가 있나?“라고 말한다. 똑같은 질문을 받은 김원훈은 주우재를 꼽으며 "비주얼 적으로 ‘홈즈’와 안 맞다. 앉은키가 너무 크다.“ 말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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