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혁이 tvN '핸썸가이즈' 게스트로 출연해 '사생활 압수'라는 극단적인 부족 상황을 경험하며 뜻밖의 멘붕에 빠진다.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다섯 남자들이 예기치 않게 '부족한' 환경에 놓이면서 벌어지는 고군분투를 그린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모자람'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날 것 같은 웃음과 멤버들의 농익은 케미스트리가 시너지를 폭발시키며 나날이 뜨거운 입소문을 더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맏형 차태현의 절친 장혁이 '핸썸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사생활 부족 생활'로 물오른 핸썸즈의 브로맨스에 불을 한층 지핀다. 이날 '핸썸즈'의 캠핑 현장에 홀연히 나타나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장혁은 "지금부터 장혁 씨도 부족 생활을 함께하도록 하겠다"라는 제작진의 선언과 함께 한 팔을 결박당하며 사생활을 압수당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그리고 게스트 장혁은 풀타임 동행 짝꿍을 바꿀 수 있는 '환승 짝꿍'의 기회를 얻는다. 짝꿍 교체를 위해 멤버들은 한 명씩 앞에 나서 자신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게 된 현장에서 오상욱은 "이거 살짝 연애 프로그램 같은데?"라며 웃음을 자아낸다. 가장 먼저 어필에 나선 장혁은 새로운 짝꿍을 구하기 위해 매력 발산을 서슴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혁은 "저는 머리도 잘 쓰고, 몸도 잘 쓴다. 수갑을 같이 차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고교 시절 기계체조 선수 이력 공개와 함께 '엄지손가락 푸시업'까지 감행해 '핸썸즈' 멤버들의 마음을 뒤흔든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장혁은 차태현과 함께 손뿐만 아니라 발까지 꽁꽁 묶이는 처지에 놓인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두 사람은 마치 대역죄인처럼 포박당한 씁쓸한 현실에 "우리가 한때는 청춘스타였다", "둘이서 한때는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서 시청률 40%까지 찍었던 사람들"이라며 분통을 터뜨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이에 '환승짝꿍'계의 메기남에서 '대역죄인'에 이르기까지, 광폭 활약을 펼칠 게스트 장혁의 가세로 버라이어티한 웃음을 선사할 '핸썸즈'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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