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형묵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김형묵은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시의 서평택다이룸센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봉사 활동에 참여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형묵의 뜻에 동료 배우들까지도 흔쾌히 동참했다. tvN ‘폭군의 셰프’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던 배우 문승유, 곽진, 조강우와 김형묵의 중국어 연기에 도움을 준 고해성과 영화 프로듀서 이반야도 함께해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들은 직접 성금을 모아 예쁘게 포장해 정성껏 준비한 목도리를 같이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스케줄로 인해 참석 못 한 공문례 역의 박인수는 성금으로 마음을 전했다.
김형묵은 소속사 누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폭군의 셰프’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고 맛을 표현하다 보니 문득, ‘먹고 싶은 걸 마음 껏 못 먹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 텐데’란 생각을 했다”며 “그들이 방송을 보다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이번 봉사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형묵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며 “그리고 다시 한번 ‘폭군의 셰프’ 제작진을 비롯해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는 이원노 역으로 출연해 불쾌한 눈빛과 능글맞은 몸짓 그리고 독특한 말투까지.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신스틸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제작에 연이어 등장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김형묵이 향후 어떤 연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형묵은 오는 12월 12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뮤지컬 ‘슈가’에 출연해 제리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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