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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 비하인드 스틸

박지혜 기자
2025-10-15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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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 비하인드 스틸 (사진=디즈니+)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마지막 두 회차 공개를 앞두고 클라이맥스에 다다른 가운데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작품의 강렬한 분위기와 또 다른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더 완성도 있는 장면을 위해 몰입하는 배우들의 진지한 모습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쌓인 끈끈한 친밀감이 묻어나는 현장의 따뜻한 공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먼저 로운(‘장시율’ 역)은 극 중 가슴 저린 서사를 안고 왈패로 살아가며 '덫에 걸린 호랑이'와 같은 강렬한 눈빛을 연기했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추창민 감독과 작품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는 진지함과 '왈패 보이즈' 배우들과 장난기 넘치는 반전 매력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탁류'의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며 단단해진 '시율'과 무덕 패의 서사가 단순히 극 중에서의 연기가 아니라 실제 배우들간의 끈끈한 친목으로 이루어진 장면임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신예은(‘최은’ 역) 역시 촬영장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최씨 상단의 강단 있고 수완 좋은 막내딸로서의 카리스마와 달리 고운 한복 자락 사이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스러움을 발산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좌포청 신임 종사관 ‘정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박서함은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최귀화(‘이돌개’ 역)와의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현장 곳곳에서 연기와 액션에 집중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웰메이드 사극 시리즈 '탁류'를 완성시킨 주역들의 열정과 인간적인 매력이 담긴 이번 비하인드 스틸은 작품의 또 다른 온기를 전한다.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로, 이번 주 금요일(17일) 마지막 8~9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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