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한일가왕전’ 이후 도쿄에서 재회한 ‘현역가왕2’ 가왕 박서진과 ‘현역가왕 재팬’ 가왕 유다이가 박복치와 유대담으로 재회, 포복절도 극과 극 케미를 터트린다.
14일(오늘)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in TOKYO’는 ‘2025 한일가왕전’에서 자국의 명예를 위해 짜릿한 승부를 겨뤘던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 현역가왕들이 전 세계 유일무이한 한일 명곡 차트쇼인 ‘한일톱텐쇼’ 시즌2 첫 방송에 앞서 단합을 도모하는 리얼리티 방송이다. 부득이하게 불참한 진해성, 신승태, 강문경을 제외한 박서진, 에녹, 김준수, 최수호가 일본 도쿄로 날아가 일본 TOP7 멤버들과 경쟁을 뛰어넘은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무엇보다 유다이가 추천한 ‘고카트’는 카트로 일반 차와 함께 도로를 달리며 도심을 즐기는, 질주 본능을 깨울 짜릿함이 매력인 액티비티. 하지만 장롱면허였던 박서진은 마냥 신난 멤버들과는 정반대로 두려움에 떨었고, 고카트를 탑승할 시간이 다가오자 “안 무서워요?” “사고 난 적 없는 거죠?” “피 흘린 사람은 없었어요?”라며 직원에게 폭풍 질문을 쏟아내며 불안감을 표출한다. 더욱이 박서진은 도로에 입성하자 무서움에 떨며 유리 멘탈 개복치에 빙의해 전방만을 주시하는 데 반해, 유다이는 ‘유대담’다운 여유로운 태도로 싱글벙글한 얼굴을 한 채 “서진아”를 외치며 친근감을 뽐낸다. 하지만 무서움에 초 예민해진 박서진은 겁보력이 발동해 유다이의 외침을 듣지 못한 채 질주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박서진은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테마파크에 갔다가 또 한 번 박복치의 이름값을 증명한다. 테마파크에 들어가기 전부터 얼굴이 하얗게 질린 박서진이 용기 내어 탑승한 놀이기구에서 결국 “으아아아아아아아~~~~”라며 후지산이 떠나갈 것 같은 울부짖음을 토해내 폭소를 터트린 것. 과연 한국 현역가왕 박서진이 일본에서 뜻밖에 득음을 한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유다이는 최수호가 이끈 특별한 한식당에서 꿈틀꿈틀 살아있는 육회 탕탕이는 물론 매콤한 닭갈비에 연이어 감탄사를 터트리며 각별한 한국 음식 사랑을 내비친다. 특히 닭갈비를 먹은 유다이는 “(매운 것에는) 칠성사이다가 맛있어요”라고 외치는 등 완벽하게 한국 패치를 완료한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 보쌈을 먹다 한국 멤버들이 벌인 진해성과 에녹 스타일의 쌈 배틀을 흥미롭게 보던 유다이는 생애 최초 깻잎 쌈에 도전하고, 자신만의 ‘햄버거 쌈’을 개척해 포복절도를 일으킨다.
제작진은 “‘한일톱텐쇼 in TOKYO’에서는 그간의 경쟁으로 지친 한일TOP7 멤버들의 재충전은 물론 ‘2025 한일가왕전’에서는 짧아서 아쉬웠던 교류를 마음껏 하며 진정한 한일 우정을 되새긴다”라며 “경연에서는 보지 못한 장꾸미 넘치는 한일 멤버들의 친근한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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