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이 3년 만에 돌아와 12일 첫 방송 된다.
tvN의 대표 힐링 예능 ‘바퀴 달린 집’이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으로 3년 만에 돌아와 오늘(12일) 저녁 첫 방송 된다. 새로운 시즌은 대한민국을 넘어 바다 건너 해외에서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콘셉트로, 첫 여행지는 일본 북해도로 확정되었다. 터줏대감 성동일, 김희원과 함께 배우 장나라가 최초의 여자 집주인으로 합류해 신선한 변화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2년 시즌4 이후 3년 만에 글로벌하게 확장된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시즌5'(바퀴달린집5)는 내 집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아냈던 지난 시즌들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노란색 새 옷으로 단장한 바퀴 달린 집이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를 건너는 모습을 형상화해 새로운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오늘 방송되는 1회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 삼 남매가 '바달집'과 함께 처음으로 바다를 건너는 설렘 가득한 여정이 시작된다. 장나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혼돈의 카오스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또한,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을 자신에게 '톰소여의 모험급'이라고 표현하며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바달집' 합류를 위해 직접 트레일러 면허를 취득하는 열정을 보였다. 남편의 반응에 대해 "신랑은 저랑 '바달집'이 잘 맞을 것 같다면서 출세했다고 하더라. 섭외 이야기를 듣자마자 전화했는데 저녁에 잇몸 만개해서 퇴근했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면허 취득 과정에 대해서는 "핸들을 온몸으로 돌려야 하는데, 제가 짧아서 발이 페달 끝까지 안 닿는다"는 고충을 털어놓으면서도, "남편이 '면허 따면 진짜 멋있을 것 같다'고 해서 열심히 했는데 다음날 떨어졌다. 너무 화가 나서 마라탕 먹고 심기일전해서 다시 붙었다"는 유쾌한 비하인드를 공개해 성동일과 김희원을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성동일과 김희원은 "뭐든지 화나게 하면 다 하니까 앞으로 계속 건드려야겠다"며 '장나라 몰이'를 예고해 세 사람의 유쾌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집들이 손님으로는 김희원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엄태구와 신은수가 합류해 첫 세계 앞마당을 풍성하게 채운다. 평소 과묵하기로 유명한 엄태구는 신은수와 쉴 새 없는 티키타카를 펼쳐 김희원으로부터 "태구, 유튜브 하더니 말 늘었니?"라는 말을 들으며 '수다쟁이'로 변신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에서는 신비로운 화산지대, 시원한 해안도로, 푸르른 숲길 등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북해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 여기에 현지 식자재를 활용해 맛깔스러운 요리를 선보일 '성셰프' 성동일의 필살기가 공개될 것으로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앞마당, 새로운 식구, 새로운 집과 함께 돌아온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첫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