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영식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백합이 인도에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극한 기류에 휩싸인다.
10일(오늘) 밤 8시 4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인도의 ‘핑크 시티’ 자이푸르로 떠난 10기 영식과 백합의 여행 5일 차 모습이 공개된다.
잠시 후, 자이푸르로 향하는 택시를 탄 10기 영식은 잔뜩 들뜬 표정으로 ‘관광 핫플’인 아메르 팰리스를 비롯해 이날 갈 곳들을 설명한다. 하지만 백합은 침울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급기야 10기 영식이 “(뉴델리에) 자정쯤에 도착한다고 봐야 돼”라고 ‘강행군’ 일정을 예고하자 입을 꾹 닫아버린다.
그러던 중, 휴게소에 도착한 10기 영식은 “밥을 먹고 투어 하는 게 낫겠지?”라고 물어본 뒤, “(난) 초코 셰이크 먹으면 (점심 안 먹어도) 괜찮을 거 같아서”라고 슬쩍 ‘식사 스킵’을 제안한다. 그러자, 백합은 강경하게 “난 먹고 가고 싶은데”라고 말한다. 그간 인도에서 양보만 해왔던 백합은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너무 안 좋다. 저는 (10기 영식님이) 이해가 안 됐다”며 불만을 쏟아낸다.
다행히 백합은 얼마 후, ‘행복 MAX’ 미소를 되찾는다. 백합의 ‘광대 폭발 미소’에 10기 영식은 “여기서 4시간을 보내도 된다. 코끼리 안 봐도 된다”라고 인도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코끼리 구경’마저 포기할 수 있다는 의사를 보인다. 이에 백합은 “여행 중 제일 신난 순간이었다”며 텐션을 폭발시키고, 10기 영식은 “한 명의 남자로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다”고 흡족해한다. 모처럼 백합의 해맑은 웃음을 본 MC 이이경은 “(백합님의) 웃는 모습만 보고 싶다~”며 이들을 응원한다. 두 사람이 인도 여행 5일 차에 냉탕과 온탕을 오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10기 영식과 백합의 아찔한 자이푸르 투어는 10일(오늘) 밤 8시 4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지지고 볶는 여행’ 31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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