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호영이 웃음을 지우고 자존심을 건다. 갓포 1세대 25년 경력의 배재훈 셰프가 정호영과 영역을 건 정면 승부를 펼친다. 초호화 희귀 재료가 총출동하는 역대급 빅매치를 펼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326회는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175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 정호영의 숙적으로 손꼽히는 배재훈 셰프가 등장해 “정호영 잡으러 가겠다”고 선언한다. 배재훈 셰프는 갓포(전문 조리사가 즉석에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고급 요리) 1세대로 25년 경력의 최고급 일식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배재훈은 “우리는 너무 럭셔리 해서 정호영 셰프가 놀랄 수 있다”고 도발해 정호영을 버럭하게 한다. 정호영은 “음식이 맛있어야지 인테리어가 뭐가 중요하냐”라고 하지만 김숙은 “우와 너무 좋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펼쳐진 관록의 정호영과 패기의 배재훈 셰프의 대결은 각종 식재료가 역대급으로 등장해 눈을 번뜩이게 한다고. 북해도산 성게알, 화이트 트러플, 자연산 송이, 캐비어, 제주 갈치, 대하, 마, 꽃게, 40만원 상당의 주류 등 각종 고가의 초호화 희귀 재료가 등장하자 미식가 배동렬은 “요리서바이벌 결승전을 보는 거 같다”고 기대를 높인다.
정호영은 “보통 쓰던 재료의 10배 정도 썼다”라고 아낌없이 쏟아 부은 고급 재료의 향연에 전현무는 “군침이 돈다”라고 놀라워하고, 박명수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며 요리가 완성될 때마다 눈을 떼지 못한다고.
그동안 개그맨에 가까웠던 정호영이 웃음기를 싹 지우고 본업모드로 돌아간 이번 대결에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 지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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