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는 10월 6일 월요일 오후 10시 20분, 추석 특선 영화로 '히트맨2'를 방송한다. '히트맨2'는 2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히트맨'의 후속작으로,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 원년 멤버들이 다시 뭉쳐 더욱 강력해진 웃음과 액션을 선보인다.
통쾌한 코믹 액션 영화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KBS2는 10월 6일 오후 10시 20분,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히트맨'의 후속작 '히트맨2'를 편성했다. '히트맨2'는 전직 암살요원에서 웹툰 작가로 전향한 주인공 준(권상우)이 또다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보다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검증된 코믹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전편에서 홧김에 그린 웹툰 '암살요원 준'으로 대박을 터뜨렸던 준. 하지만 후속작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던 준은 시즌2 연재와 동시에 '뇌절 작가(도를 넘어 지겹다는 의미의 신조어)'로 전락하고 만다. 인기가 떨어진 웹툰은 뜻밖의 결과를 낳는다. 준의 망작 웹툰이 해외의 악당들에게까지 알려지면서, 준에게 복수하려는 악당들이 한국으로 몰려드는 계기가 된다. 설상가상으로 준의 웹툰 내용을 모방한 테러 사건까지 발생하고, 국정원은 준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며 추격하기 시작한다. 쫓고 쫓기는 신세가 된 준의 고군분투가 쉴 틈 없는 웃음을 자아낸다.

'히트맨2'의 가장 큰 매력은 전편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주역들의 재회다. 배우 권상우는 짠내 나는 웹툰 작가와 전설적인 암살요원의 모습을 오가는 주인공 '준' 역할을 다시 맡아 독보적인 코믹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국정원 라인 3인방 역시 건재하다. 정준호는 여전히 준을 못마땅해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을 주는 악마 교관 '천덕규'로, 이이경은 준의 열렬한 팬이자 막내 요원 '철'로 분해 극의 활력을 더한다. '히트맨2'에서는 아내 '미나' 역을 맡은 황우슬혜의 활약 또한 돋보인다. 베일에 싸여있던 미나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나면서,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액션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히트맨' 시리즈의 독창성은 웹툰과 실사를 넘나드는 신선한 연출에 있다. '히트맨2' 역시 준의 웹툰 속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만화적 상상력과 리얼한 액션을 결합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전편보다 한층 스케일이 커진 액션 장면들과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겨준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웃음과 시원한 액션으로 가득 찬 '히트맨2'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