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이 6일 결방한다.
기존 '조선의 사랑꾼' 방송시간인 오후 10시에는 추석 특집 방송 '한일슈퍼매치 씨름 vs 스모'의 방송이 편성됐다.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 밤 시청자를 만나온 '조선의 사랑꾼'은 한 주 쉬어가게 됐다.

13일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97회에서는 개그맨 윤정수가 가짜 결혼설을 해명하기 위해 청첩장 모임을 여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정글남' 김병만이 와이프를 위해 로맨틱 가이로 변신하는 과정도 담길 것으로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윤정수는 결혼 발표 후에도 "김숙이랑 결혼 안 하려고 쇼 하는 거 아니냐"는 등 주변의 믿지 못하는 반응에 직면했다. 국민은 물론 절친들까지 결혼 사실을 의심하자 윤정수는 와이프와 함께 가짜 결혼설을 종식시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청첩장 모임을 열어 친구들에게 아내를 직접 소개하고 결혼이 진짜임을 알린다.

평소 아내에게 다정한 스킨십이나 애정 표현을 못 해본 '정글남' 김병만이 로맨틱 가이로 변신을 시도한다. 김병만은 와이프를 위해 처음으로 커피를 챙기고, 어색하지만 스킨십에도 도전한다. 갑자기 달라진 김병만의 모습에 와이프도 오랜만에 설렘을 느낀다. 아내를 위해 김병만이 준비한 선물 같은 시간이 공개될 예정이다.
결방된 '조선의 사랑꾼' 97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