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구호도 진실을 알 때가 됐잖아”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주종혁과 관련한 미스터리한 과거 에피소드가 펼쳐질, 의미심장한 ‘선율도 첫 만남’을 예고한다.
특히 지난 8회에서 윤이랑(박민영 분)과 제임스(박희순 분)는 ‘팀 컨피던스맨’의 크루 라이방(우강민 분)에게 과거 납치현장에서 사라진 유강일의 그림을 최근 암거래 시장에서 구입한 사람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받아 호기심을 높였다. 더욱이 제임스는 윤이랑에게 “그나저나 언제 얘기할 거야? 이제 구호도 진실을 알 때가 됐잖아?”라는 묘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안겼다.
이와 관련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선율도에서 이뤄진 ‘3인 3색 첫 만남’ 현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20년 만에 다시 만난 윤이랑과 제임스가 과거 납치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추적의 일환으로 납치 사건의 제보자이자 보상금 30억을 받은 명진수(김중기 분)의 아들 명구호(주종혁 분)를 찾아온 상황. 윤이랑은 항공 점퍼에 머리 위 선글라스로 시크한 매력을 드러냄과 동시에 결연한 분위기를 풍기고, 제임스는 진지한 표정과 태도로 윤이랑 옆을 지켜 듬직함을 뽐낸다.
반면 명구호는 ‘구호네 민박’ 플래카드를 든 채 해맑은 얼굴로 두 사람을 맞이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윤이랑과 제임스는 명구호가 운영하는 민박에서 납치 사건 진범과 관련한 힌트를 찾을 수 있을지, 명구호는 아버지가 30억의 보상금을 받았음에도 왜 작은 이토록 작은 섬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하면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9회의 시작을 알린 이 장면에서 통통 튀는 발랄 3인방의 모습을 완전히 지운 비밀스러운 포스를 드리워 쫄깃함을 고조시켰다. 세 사람은 미묘한 표정 변화로 경계와 친근함을 넘나드는 윤이랑, 제임스, 명구호의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해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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