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김동현, 박하선과 소유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해 알아본다. 추석 특집으로 방송될 이번 주 히든아이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역대급 강력 사건들을 공개한다.
현장 세 컷에서는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쫓는 현장에 갑자기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난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성의 등장으로 경찰과 보이스피싱 인출책 사이의 추격전은 극적인 반전을 맞게 되었다는데. 그 숨 가빴던 현장을 생생히 전달한다. 한편, 상점 앞에 서서 통화를 하던 남성이 갑작스러운 공격에 공중으로 튕겨 올라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남성을 공격한 정체는 동네에서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다니는 걸로 유명했던 싸움꾼으로 멈추지 않고 계속 싸움을 이어 나가며 시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파이터 김동현조차 “저건 나도 못 감당한다”라며 고개를 저은 싸움꾼의 정체가 밝혀진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1994년 추석 당일 대한민국을 공포로 물들인 범죄 집단, 지존파에 대해 자세히 다뤄본다. 지존파는 자신들이 살해한 피해자의 인육을 먹었다고 자백했을 뿐만 아니라, 검거 이후에도 “돈 없다고 무시하는 것들을 모조리 죽이지 못한 게 한이다”라고 외쳐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지하 감옥과 시체 소각로까지 갖춘 ‘살인 공장’을 직접 설계해 만들었고, 시체 태우는 냄새를 감추기 위해 삼겹살을 구워 이웃에게 나눠주는 만행까지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온 국민이 충격에 휩싸였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지존파 사건에 대해 “이전 사건과 달리 불특정 다수에게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한 범죄”라고 분석하며, 이를 계기로 사람의 심리를 연구하는 ‘프로파일링’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연쇄 살인 집단 지존파의 엽기적인 범죄 행각들과 당시 실제로 살인 공장을 방문한 현직 형사 이대우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까지 모든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추석 특집 히든아이는 10월 6일(월) 저녁 8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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