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23기 옥순과 미스터 한이 또다시 눈물을 쏟는 ‘2차 동반 오열 사태’가 펼쳐진다.
SBS Plus와 ENA의 리얼리티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23기에서 또다시 눈물바다가 펼쳐진다. 오늘(2일) 밤 10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되는 장면은 23기 옥순과 미스터 한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동시에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다. 제작진은 이를 두고 ‘2차 동반 오열 사태’라 부르며 긴장감을 높였다.

앞선 회차에서 23기 옥순은 ‘도시락 데이트 선택’에서 처음부터 마음을 나눠온 미스터 강을 택했다. 그러나 뒤늦게 직진해 온 미스터 한을 외면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는 미묘한 균열이 생겼다. 미스터 한은 자신이 선택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큰 상처를 받았고, 이후 숙소에서도 다소 의기소침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지켜본 23기 옥순은 결국 미스터 한을 불러내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오늘 데이트 선택이 나한테는 정말 중요했다”며 운을 뗀 뒤, “밖에서는 나도 ‘아싸’ 기질이 있다 보니 오빠의 이야기가 이해가 됐다. 내가 오빠를 보며 내 모습을 봤듯이, 미스터 강을 보면서도 마음이 끌렸던 것 같다”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그럼에도 미스터 한의 얼굴은 굳은 표정으로 굴욕과 아쉬움이 교차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네가 나한테 ‘오빠는 한 번도 날 선택하지 않았다’고 했던 말이 마음에 걸려서 미안했다. 그런데 되돌아보니 너 역시 나를 먼저 찾아온 적은 없었다”며 그동안 쌓여 있던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내가 눈물 날 정도로 진심을 다해 표현했는데, 결국 넌 또 미스터 강을 선택해버렸더라. 그래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말하며 울컥했고,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예상치 못한 감정의 폭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미스터 한의 눈물은 23기 옥순의 마음에도 파장을 일으켰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옥순은 결국 눈시울을 붉히더니 함께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상처를 마주 보며 눈물을 닦아내는 장면을 연출했다. 23기 옥순과 미스터 한이 이 ‘2차 동반 오열 사태’를 계기로 오해를 풀고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방송은 사람 사이의 진심과 상처, 이해와 용서라는 복합적인 감정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옥순과 미스터 한의 오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감정을 전달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서로에게 쌓였던 오해와 서운함을 눈물로 풀어내는 모습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을 드러내는 순간이 될 것이며,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깊이 몰입하며 다음 전개를 더욱 기다리게 될 것이다.
한편 지난 9월 25일 방송된 ‘나솔사계’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유료방송가구에서 평균 시청률 2.4%(SBS Plus·ENA 합산 수치)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2.7%까지 치솟으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