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승리와 현우가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로 평일 밤을 책임진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먼저, 친자 스캔들의 중심에 선 강마리 역의 하승리는 “유쾌하고 담백한 대본이 너무 좋았다”면서 “모든 캐릭터들과 이야기가 다양한 매력으로 살아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녀는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주목해서 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예비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높였다.
또, “(마리가) '전형적인 T타입‘이라는 첫 줄을 읽자마자 자신이 있었다”는 하승리는 쉽지 않은 가정환경 속에서 자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상황이든 받아들이고 부딪혀보자는 여유와 마음가짐을 준비했다”면서 그녀만의 방식으로 해석할 강마리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현우는 이강세 캐릭터를 “겉으로는 다소 무뚝뚝해 보일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을 향한 진심 어린 배려가 매력인 따뜻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가족간의 유대와 인간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상적인 말투와 제스처를 섬세하게 연구했다”고 밝혀 그가 보여줄 연기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현우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따듯한 메시지가 담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가족 드라마’”로 설명하며 “각 인물들의 갈등과 화해, 성장의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지켜봐 달라. 현실 가족 이야기를 보는 듯한 진정성이 큰 재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하승리는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우 역시 “웃음과 감동,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작품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저 역시 좋은 연기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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