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성리, 전역 후 대세 행보ing

정혜진 기자
2025-09-26 11:01:26
기사 이미지
성리, 전역 후 대세 행보ing (제공: C2K엔터테인먼트)

가수 성리가 전역 후에도 뜨거운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군백기는 가수 활동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가수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도 그 긴 시간을 기다리기는 쉽지 않아서다. 복무 기간 동안 기존의 이미지가 변했다는 이유로 돌아서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모두 성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다.

지난 5월 만기 전역한 성리는 모두가 입대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다. 군인의 신분으로 MBN ‘현역가왕2’에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킨 것이다. 공백기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탄탄한 실력과 멋진 비주얼, 여기에 더해 군인다운 절도있는 모습은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입대 전 부드러운 이미지였던 외모를 엄청난 양의 운동으로 더욱 남자답게 가꾼 점 역시 득이 됐다. 이에 대해 성리는 "제가 전역하고 '멋있어졌다' '늠름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사람들이 '정말 잘 다녀왔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성리는 전역하자 마자 MBC ON ‘트롯챔피언’ 상반기 TOP 10에 진입하며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생애 첫 뮤지컬 ‘트롯열차 - 피카디리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가 하면, BTN라디오 ‘성리의 데이트할까요’ 시즌2로 DJ에도 복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세 중의 대세 성리를 향한 방송계, 광고계, 전국 각지 행사계의 러브콜도 뜨겁다. 방송과 뮤지컬, 그리고 콘서트를 병행하며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낸 성리지만 이번 달에만 아직도 가평, 울산, 양주 등 전국 행사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추석 연휴에도 행보는 계속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성리는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백기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다양한 도전에 나서며 한계 없는 음악을 펼쳐온 성리의 깊은 음악 세계를 남아낼 신보 소식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믿고 듣는 가창력과 시선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그리고 DJ다운 안정적인 토크 능력까지 겸비한 대세 중의 대세 성리. 전역과 동시에 다양한 무대를 접수하며 활약하고 있는 성리의 한계 없는 행보에 기대가 커진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