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성리가 전역 후에도 뜨거운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군백기는 가수 활동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가수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도 그 긴 시간을 기다리기는 쉽지 않아서다. 복무 기간 동안 기존의 이미지가 변했다는 이유로 돌아서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모두 성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다.
입대 전 부드러운 이미지였던 외모를 엄청난 양의 운동으로 더욱 남자답게 가꾼 점 역시 득이 됐다. 이에 대해 성리는 "제가 전역하고 '멋있어졌다' '늠름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사람들이 '정말 잘 다녀왔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성리는 전역하자 마자 MBC ON ‘트롯챔피언’ 상반기 TOP 10에 진입하며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생애 첫 뮤지컬 ‘트롯열차 - 피카디리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가 하면, BTN라디오 ‘성리의 데이트할까요’ 시즌2로 DJ에도 복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세 중의 대세 성리를 향한 방송계, 광고계, 전국 각지 행사계의 러브콜도 뜨겁다. 방송과 뮤지컬, 그리고 콘서트를 병행하며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낸 성리지만 이번 달에만 아직도 가평, 울산, 양주 등 전국 행사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추석 연휴에도 행보는 계속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성리는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백기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다양한 도전에 나서며 한계 없는 음악을 펼쳐온 성리의 깊은 음악 세계를 남아낼 신보 소식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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