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예은이 출연하는 디즈니+의 첫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오늘(26일) 공개된다.
신예은은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무대로 혼탁한 세상을 바로잡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꾼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 ‘탁류’에서 조선 최대 상단을 이끌고자 하는 ‘최씨 상단’의 막내딸 최은 역을 맡았다.
신예은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어서와’, ‘경우의 수’, ‘백번의 추억’ 등 현대극은 물론, ‘3인칭 복수’와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스릴러와 사극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특히 ‘더 글로리’와 ‘정년이’에서 선보인 강렬한 존재감은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그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입증했다.
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온 신예은의 연기는 이번 ‘탁류’에서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현대극과 시대극, 사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녀의 탄탄한 연기력이 ‘최은’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탁류’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추창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탁월한 연출력의 추창민 감독을 만난 신예은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한편 ‘탁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예은 역시 부산을 찾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관객과 팬들을 만나 ‘탁류’를 소개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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