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SBS Plus ‘나는 SOLO’ 28기에 출연한 광수(41)와 정희(40)가 최종커플을 넘어 현실에서 연애 중이라는 의혹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광수와 정희는 1:1 데이트에서 남다른 핑크빛 무드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같은 동네에 거주한다는 공통점과 함께 “자녀가 먼저!“라는 육아 철학까지 일치하며 서로에게 강한 호감을 드러냈다.
현실연애 의혹이 본격 제기된 계기는 SNS를 통해서였다. 정희와 광수가 각각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디올 전시회 사진들이 화제가 됐다.
정희는 디올 전시회에서 찍은 다양한 사진들을 게시했는데, 이 중 일부는 누군가가 촬영해준 것으로 보이는 구도였다. 특히 셀카를 찍는 모습을 담은 사진은 연인이 아니면 포착하기 어려운 각도로 촬영됐다는 분석이다.
광수 역시 비슷한 시기 디올 전시회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다. 가방 두 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나 누군가가 찍어준 듯한 사진들이 포함돼 있어 정희와 함께 관람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디올 전시회 외에도 코엑스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지면서 현실연애 의혹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딸을 키우고 있어 재혼 시 아이들 간 적응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희는 방송에서 “출산 계획은 없고 상대방이 자녀가 있기를 원한다”고 밝혀 광수와 조건이 잘 맞는다.
광수는 중학교 때부터 힙합에 빠져 현재 음악업계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보수적이고 근엄한 집안 분위기에서 자랐다고 밝혔다.
반면 정희는 춤을 좋아하며 “일 얘기만 하는 전 남편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는데, 이는 광수의 보수적 성향과는 다른 면을 원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음악을 하는 광수와 춤을 좋아하는 정희의 조합이 서로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갔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28기는 광수-정희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복잡한 관계도를 형성하고 있다. 영수는 영숙, 영자, 정숙 3명에게 동시에 관심을 보이며 삼각관계를 형성했고, 상철을 두고 현숙과 순자가 경쟁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로맨스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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