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서 8위 정상현 7위 이리오 6위 장지아하오 5위 김건우 4위 허씬롱 3위 조우안신 2위 이상원 1위 '보이즈 플래닛 2' 결과, 알파 드라이브 원, 탑 8 데뷔조 확정
‘보이즈 2 플래닛’이 파이널 생방송 결과, 최종 데뷔 멤버 8인을 확정했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최종 데뷔조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탄생을 알렸다. 오랜 여정 끝에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선택을 받은 8명의 참가자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25일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에서는 최종 데뷔 멤버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고,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전 세계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최종 데뷔 멤버는 방송 당일 오전 10시에 마감된 파이널 글로벌 1차 투표 결과와 생방송 중에 실시간으로 진행된 파이널 글로벌 2차 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결정되었다.
이날 파이널에 진출한 16명의 참가자들은 ‘Brat Attitude(브랫 에디튜드)’와 ‘Never Been 2 Heaven(네버 빈 투 헤븐)’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마지막 데뷔 평가 무대를 꾸몄다. 각 곡의 킬링 파트는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로 정해졌으며, 국내 50%와 글로벌 50% 비율로 환산된 점수가 적용되었다. ‘Brat Attitude’ 무대에서는 777,402점을 획득한 장지아하오가 킬링 파트를 차지했고, ‘Never Been 2 Heaven’ 무대에서는 725,397점을 얻은 조우안신이 킬링 파트의 주인공이 되어 무대의 중심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파이널 진출자 전원이 함께한 신곡 'How To Fly' 무대도 깜짝 공개되어 참가자들의 여정을 지켜본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순위 발표에 앞서, 2025년 새롭게 탄생할 플래닛 공식 오피셜 신인 보이그룹의 이름과 최종 데뷔 인원이 공개되었다. 최종 데뷔 인원은 총 8명으로 확정되었으며, 그룹명은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으로 결정되었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앞으로 '알디원'이라는 약칭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가장 먼저 데뷔 멤버로 호명된 7위의 주인공은 정상현이었다. 총 3,862,466점을 획득한 정상현은 등장부터 뛰어난 비주얼로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참가자다.
정상현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고개를 숙이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정상현은 "항상 많이 부족하고 뭐가 그렇게 좋다고 저를 많이 좋아해주시는데요. 항상 정말 감사드리고 이 순간 절대 잊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겠습니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6위는 4,147,134점을 받은 이리오가 차지했다. 이리오는 "우선 저를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투표해주신 스타 크리에이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운을 뗐다. 이리오는 "저를 응원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앞으로 알파드라이브원의 자랑스러운 멤버로 멋진 활동으로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동료인 이상원을 향해 "상원이가 같이 나오겠다고 해줘서 이렇게 나올 수 있던 거여서 상원이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거고, 그때 함께 못 이뤘던 꿈을 이제라도 이룰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5위는 4,238,175점을 기록한 장지아하오에게 돌아갔다. 장지아하오는 "운이 좋지 않은 편이라서 이런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면서 "스타 크리에이터 분들 만나고 난 후부터 제 삶에 행운이 찾아오게 됐다. 여러분 덕분에 하루하루 행복한 삶을 살게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위는 4,854,331점을 받은 김건우였다. 김건우는 "4년 가까이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꿈꿨던 순간이다. 지금 많이 얼떨떨하고 너무 행복하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3위로 '알디원'에 합류하게 된 멤버는 5,731,887점을 얻은 허씬롱이었다. 이름이 불리자마자 주저앉아 눈물을 쏟은 허씬롱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들 덕분에 멋진 무대에 설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고개를 숙였다.
‘보이즈 2 플래닛’의 최종 1위 자리를 두고 이상원과 조우안신이 마지막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접전 끝에 134만 3640점이라는 점수 차이로 1위의 영광을 차지한 주인공은 이상원이었다. 총 7,293,777점이라는 압도적인 득표를 기록한 이상원은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지켜내며 센터 데뷔의 꿈을 이뤘다.
이상원은 "사실 안신이가 할 줄 알았다. 오늘부터 제 자신보다 여러분들을 더 아끼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정말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하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원은 또한 "팬분들과 스타크리에이터분들이 없었다면 저는 사실 여기에 있으리라고도 말을 못할 것 같다. 여러분들 생각에 이 방송에 출연했고 진짜 죽을힘을 다해 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엄마, 아빠 많이 오래 걸렸지. 인생에 자랑거리가 딱 한 가지가 있다면 '엄마 아빠의 아들이라는 것' 뿐이다"라고 말하며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쉽게 2위를 차지한 조우안신은 5,950,137점을 받았다. 조우안신은 먼저 중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하고 싶은 말들을 앞서 다른 참가자 분들이 다했다"고 짧게 말하며 동료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우안신은 "알파 드라이브 렛츠고"라고 힘차게 외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데뷔조의 마지막 한 자리를 남겨두고 8위 후보로 유강민, 최립우, 김준서가 호명되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세 명의 참가자 중 '알파드라이브원'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3,856,677점을 얻은 김준서였다. 김준서는 "이름이 다 불렸을 때 포기하려고 했다"며 "이 도전이 정말 많이 무섭고 설렘보다 두려움이 더 컸지만, 스타 크리에이터 분들이 다정한 사람들이라서 행복했다. 데뷔라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알파드라이브원'은 이상원, 조우안신, 허씬롱, 김건우, 장지아하오, 이리오, 정상현, 김준서까지 총 8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2025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