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돌싱글즈7’의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다은이 “연인에게도 휴대폰 비밀번호는 공유 불가!”라고 밝힌 지우의 발언에 대해 ‘단짠’ 토론을 벌인다.
28일(일) 밤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11회에서는 호주에서 ‘최종 커플’이 된 성우X지우, 동건X명은이 서울에서 현실 데이트를 하며 달콤, 아찔한 케미를 발산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직후 5MC도 같은 질문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데, 은지원은 “공유가 가능하다면 그건 ‘비밀번호’가 아니다”라는 의견을 보이고, 이지혜-이다은은 “궁금하지 않아서 상관없다”며 웃는다. 이때 이혜영은 “결혼 초반, 남편에게 비밀번호를 오픈하자고 했는데, 남편이 절대 안 된다고 성질(?)을 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의 휴대폰에서 급하게 찾을 것이 생겨서 설마 하고 눌러봤더니 나랑 비밀번호가 똑같더라”고 해 본의 아니게 ‘이심전심’ 부부애를 확인한 비화를 밝힌다.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된 가운데, 지우는 ‘휴대폰 비밀번호’는 물론 ‘유튜브 알고리즘’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성우는 “도대체 뭘 보길래?”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고, 지우는 “나만의 일기장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한다.
은지원은 “저렇게 말하면 더 보고 싶잖아!”라며 ‘청개구리 본능’을 발동하는데, 이지혜도 “이따 집에 가서 남편의 알고리즘을 봐야겠다”고 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동상이몽’ 의견이 오간 성우X지우의 ‘결혼 체크리스트’ 내용을 비롯해, 이들이 희망하는 ‘재혼 시기’가 언제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동건은 두 번째 데이트에서 명은을 ‘풋살장’으로 초대한다. 이후 그는 명은이 보는 앞에서 축구 경기를 하며 현란한 실력을 뽐낸다. 그런데 동건은 경기 도중 골을 넣게 되자, 상상을 초월하는 골 세리머니로 명은을 경악케 한다. 이를 지켜보던 5MC는 “대체 축구로 뭘 어필할 수 있을지…”라고 ‘대리 걱정’에 빠져 짠내 웃음을 더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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