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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김보라 위기에 장동윤 폭주

이다미 기자
2025-09-25 09: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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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김보라 위기에 장동윤 폭주 (제공: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김보라가 큰 위기에 처한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 정이신(고현정 분)과 그녀의 형사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이 공조 수사를 통해 23년 만에 발생한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5~6회에서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 윤곽이 드러났다. 범인은 23년 전 정이신이 잔혹하게 죽인 피해자로부터 학대당한 아이 ‘강연중’인 것으로 보인다. 23년이 지나 어른이 된 ‘강연중’은 성전환수술을 받아 현재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강연중’이 진짜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인지, ‘강연중’은 대체 누구인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25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이 7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차수열의 아내 이정연(김보라 분)가 역대급 위기에 처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이정연은 어둠 속에서 두 손이 꽁꽁 묶인 채 바닥에 쓰러져 있다. 그녀 앞에 있는 검은 그림자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이정연의 이마에서 흐르는 붉은 피와 얼굴 여기저기 남은 상처가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겁에 질린 듯 한껏 커진 이정연의 눈, 그런 그녀를 노리는 정체불명의 손이 오소소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섬찟한 느낌이다.

앞서 정이신은 유력 용의자였던 서구완(이태구 분)과 마주했을 때부터 차수열에게 이정연이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연금주택에서 탈출했을 때도 정이신이 찾아간 사람은 며느리 이정연이었다. 정이신이 경고했던 대로 이정연이 위험에 처한 것이다. 

이와 관련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7~8회에서는 정이신X차수열과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의 전면전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차수열에게 가장 소중한 이정연이 큰 위험에 빠진다.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김보라 배우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 디테일한 연기를 펼쳤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대체 이정연을 죽음 위기로 몰고 간 사람은 누구일까.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인 것일까. 이정연은 무사히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이정연의 위기는 정이신과 차수열의 공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수많은 의문을 남기며 기대를 높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7회는 26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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