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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첫방 반응 뜨겁다!

한효주 기자
2025-09-24 1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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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강야구’ (제공: JTBC)

JTBC ‘최강야구’ 2025로 다시 돌아온 은퇴 레전드들의 진심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22일(월) 방송된 ‘최강야구’ 119회는 2025 시즌 개막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브레이커스’의 모습과 대학리그 강호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와의 첫 공식 경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강야구’로 야구선수로 다시 그라운드에 선 레전드 은퇴 선수들의 진심이 첫 방송부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한명재 캐스터의 말처럼 “족적도 기록도 대단했던 투수” 윤석민은 어깨 부상으로 은퇴 후 가끔 꿈을 꾼다고 밝혔다. 그는 “공을 던지는데 안 아파서 너무 신났다. 근데 꿈이었다”라며 야구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특히 ‘브레이커스’의 첫 공식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6년만의 컴백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투구로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홈 플레이트에서 뚝 떨어지는 전매특허 슬라이더 2개와 직구까지 공 3개로 타자를 삼진 아웃 시킨 윤석민의 제구력에 한명재 캐스터는 “6년만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제구입니다”라며 레전드의 부활을 선언해 짜릿한 희열을 전했다.

또한 선발투수로 나와 48개의 공을 던지며 3⅓이닝 1실점 투구를 보여준 오주원, 현재 브레이커스의 유일한 포수 허도환, 빠른 발로 공수에서 활약을 이어간 이대형, 숨이 차오를 정도로 질주하며 짜릿한 출루의 기쁨을 느낀 나주환, 좋은 선구안으로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톡톡히 한 조용호 등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야구를 대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이 ‘브레이커스’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온 몸에 전율을 휘감는 우승콜의 대명사인 한명재 캐스터와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이자 레전드 투수엿던 정민철의 안정적인 중계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실제 야구 중계 경기를 보는 듯한 화면 편집과 속도감 있는 전개에 호평이 이어졌다. 

‘최강야구’ 첫 방송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각 선수의 서사가 너무 좋고 낭만 있어”, “제일 좋아했던 선수가 다시 투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선수 구성 좋다”, “정민철 해설 설명 잘 해줘서 좋고 한명재 캐스터는 이미 목소리 톤이 미쳤어”, “선수들이 야구하면서 행복해하는게 느껴져서 이 사람들이 계속 행복야구 했으면 좋겠어”, “다시 야구를 하겠다고 돌아온 선수들의 진심이 느껴진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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