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24일 오전 6시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25.19 패치 적용을 위한 서버 점검을 진행 중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25.19 패치 업데이트를 위한 서버 점검이 24일 오전 6시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11시까지 5시간 동안 이어지며, 점검이 끝나면 25.19 패치가 서버에 적용된다. 점검 시간에는 게임 접속, 모바일 상점, 홈페이지 일부 기능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번 패치는 여러 챔피언과 아이템에 대한 대규모 밸런스 조정 내용을 담고 있다.
25.19 패치가 적용되면 다수의 챔피언이 상향된다. 상향 대상 챔피언 목록에는 아리, 브랜드, 케이틀린, 다이애나, 드레이븐, 잭스, 징크스, 르블랑, 릴리아, 멜, 세라핀이 이름을 올렸다. 아리의 궁극기(R)는 기본 피해량이 60/90/120에서 75/125/175로 증가한다. 브랜드는 기본 지속 효과의 몬스터 대상 피해량이 260%에서 265%로 오르고, W 스킬과 궁극기(R)의 주문력 계수가 상향 조정된다. 케이틀린의 기본 공격력은 60에서 62로 높아지고, 드레이븐은 W 스킬의 공격 속도 증가량과 궁극기(R) 기본 피해량이 각각 상향될 것이다.
반면, 일부 챔피언의 성능은 하향 조정된다. 하향 대상은 코르키, 판테온, 뽀삐, 시비르, 리 신이다. 코르키는 Q 스킬의 피해량이 70–250 (+130%)에서 60–240 (+125%)로 감소한다. 정글 포지션의 판테온은 Q 스킬의 몬스터 대상 피해량 계수가 0.9배에서 0.75배로 줄고, W 스킬의 미니언 및 몬스터 대상 최대 피해량이 200에서 120으로 낮아진다. 정글 뽀삐 역시 Q 스킬의 몬스터 대상 최대 체력 비례 피해 상한선이 75–195에서 50–170으로 감소한다.
신드라와 리 신은 능력치 조정이 이루어진다. 신드라는 체력 및 방어력 성장치가 소폭 감소하는 대신, Q 스킬의 기본 피해량과 주문력 계수가 증가하고 E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리 신은 방어력 성장치가 감소하지만 Q 스킬의 기본 피해량이 높아지는 변경점이 적용된다.
챔피언 외에 아이템과 룬 시스템에도 변경이 있을 예정이다. 서포터 아이템 '구원'은 회복량이 50 감소한다. '천상의 이의'는 보유한 챔피언이 사망할 경우 둔화 효과가 발동하지 않도록 바뀐다. 핵심 룬 '봉인 풀린 주문서'는 초기 재사용 대기시간이 4분에서 4.5분으로, 최소 재사용 대기시간은 1.5분에서 2분으로 각각 늘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