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청년 취업에 도움이 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 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천455억원을 투입했다.
경영사무, 영업·광고·마케팅, 국제협력 등 분야 사전 직무교육과 현장 인턴십을 결합해 청년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청년인턴 직무 캠프는 2021∼2025년 총 412개 기업이 참여했다.
서울 청년 예비 인턴 프로그램은 올해 선발된 대학생 120명이 지난달부터 금융과 마케팅 등 9개 직무 분야에서 안정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있다.
미취업 청년이 AI·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등 유망 분야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2년부터 817개 기업과 협력, 청년 7천259명이 지원해 최종 2천231명이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646명은 지원 종료 후 정규직 전환(고용 승계율 44.5%)됐다.
또한 면접 정장을 대여해 주는 '취업날개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역 균형과 접근성을 고려해 서울 시내 총 9개 업체, 1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까지 3만7천697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정장은 1회 3박 4일, 연간 1인당 10회까지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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