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추억의 맛'을 찾아 서울 등촌동으로 떠난다.
'전현무계획2'에서는 서울 부대찌개 맛집, 등촌동 이영자 최애 맛두 맛집, 35년 전통 버거 냉커피 맛집, 소고기 맛집, 무밥 맛집을 찾아간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시즌1에서 재료 소진으로 맛보지 못했던 '이영자 최애' 만두집에 '오픈런'을 감행하고, 35년 전통의 가성비 맛집을 방문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배우 유진과 지현우가 '먹친구'로 출연하는 '전현무계획2'에서는 소고기 맛집과 무밥 맛집을 찾아 데뷔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에서는 서울 등촌동에 뜬 전현무와 곽튜브가 ‘전현무계획’ 시즌1 때 찾아갔으나 ‘솔드 아웃’ 사태로 맛보지 못한 ‘이영자 최애’ 만두집에 오픈런 한다. 뒤이어, 또 다른 ‘추억 맛집’으로 버거 3천원, 냉커피 1500원인 35년 전통의 동네 맛집도 찾아간다. 여기서 전현무는 “최근 기사가 많이 났더라”며 10월 결혼을 발표한 곽튜브에게 ‘기자회견’급 질문을 퍼붓는다. 곽튜브는 “기자회견 같다”며 긴장한 채, “10월 11일에 장가를 간다. 연애 초부터 결혼 얘기를 나눴었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솔직히 첫눈에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 싶었다”고 털어놓고, 전현무는 “그런 사람이 있구나”라며 ‘찐’ 부러워한다.

두 사람은 35년 전통의 냉커피, 햄버거 맛집을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추억의 맛집과 함께 펼쳐지는 결혼 토크이번 방송에서 전현무와 곽튜브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곽튜브의 소식과 함께 진솔한 '결혼 토크'를 나눈다. 전현무는 "나는 결혼을 포기한다고 말한 적 없는데"라며 서운함을 드러내 곽튜브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곽튜브는 "10월 11일에 결혼한다"고 밝히며, "연애 초기부터 결혼 이야기를 해왔다"고 말한다.

'전현무계획2' 47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게스트 유진, 지현우와 함께 '추억의 맛' 특집을 진행한다.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유진과 지현우는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유진이 계획한 맛집 투어 '유진 계획'을 시작했다. 네 사람은 유진의 단골집인 서울 압구정동의 38년 전통 부대찌개 맛집으로 향했다. 유진은 "이곳은 1997년 S.E.S로 데뷔하고 나서 멤버들과 처음 와본 곳"이라며 추억을 회상했고, 독특한 매력의 부대찌개와 소시지 스테이크 구이가 나오자 모두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성공적인 먹방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중, 전현무는 유진과 지현우에게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지현우는 "사실 배우로 전향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밴드 문차일드의 기타 세션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1년에 100만 원을 받고 활동했다"고 어려운 시절을 고백했다. 그러다 우연히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일당 5만 원을 받고 큰 행복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후 단역 출연으로 얼굴을 알리게 되면서 바로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고, 2003년에는 KBS 공채 탤런트 시험에도 합격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네 사람이 ‘61번째 길바닥’으로 ‘추억의 맛’ 먹트립을 즐기던 중, 전현무는 “이번에 갈 곳은 ‘무밥’ 맛집이다. 그런데 원래 무밥집이 아니라 고깃집이었다”며 논현동에 위치한 함평 한우 식당으로 향한다. 여기서 네 사람은 안창살과 간받이살(토시살)을 먼저 맛보며 “고기 때깔이 1등” “육향이 대박”이라고 리얼 감탄을 터뜨린다. 네 사람이 한참 소고기를 구워 먹던 중, 전현무는 지현우에게 “결혼 생각은 없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이에 지현우는 “에너지가 없는 것 같다”면서 “일만 하다 보니깐 집에 오면 지쳐서 잠들기 바쁘다”고 솔직하게 답하고, 전현무는 “내가 맨날 하는 얘기다. 눈이 높은 것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다. 이러다 세월이 흐른다”며 폭풍 공감한다.

두 사람의 대화를 경청하던 ‘기혼자’ 유진은 대뜸 지현우에게 “너는 작품에서 만나야 한다. 나랑 남편(기태영)도 작품에서 만나서 결혼했다”고 ‘다작’을 강력 추천한다. 나아가 유진은 “우리 부부는 심지어 비밀번호도 똑같다. 부부 사이는 그래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결혼 생활에 담긴 ‘찐’ 조언을 건넨다. 진한 결혼 토크 중, 해당 맛집의 ‘킥’인 ‘무밥’이 드디어 등장하고, 네 사람은 “엄마 생각이 난다”며 추억에 한껏 빠진 먹방을 선보인다.

반면 유진은 S.E.S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연기 제의가 들어왔지만 모두 고사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국민 요정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유진이 연기 제안을 거절했던 이유가 무엇일지, 자세한 이야기는 '전현무계획2'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MBN과 채널S의 '전현무계획2'는 무계획적인 길바닥 먹큐멘터리로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유진과 지현우의 데뷔 이야기와 맛있는 먹방이 담긴 '전현무계획2' 47회는 오는 19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