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까지 가자' 이선빈이 '오뚝이' 캐릭터로 공감을 예고한다.
'달까지 가자'를 향한 대중의 기대, 그 중심에 배우 이선빈(정다해 역)이 있다. 극 중 이선빈이 분한 정다해는 마론제과 마케팅팀 비공채 직원으로, 짠내 나는 일상에도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인물. 매 작품 공감 가는 연기와 캐릭터를 선보인 이선빈이기에, 이번엔 또 어떤 진심 어린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선빈은 '달까지 가자'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20대, 30대, 40대의 각기 다른 세대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서사 자체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환경과 감정이 현실감 있게 담겨 있어 대본을 읽자마자 매료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다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오뚝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조금은 부족하고 안쓰러울 때도 있지만, 오뚝이처럼 잘 일어서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계속해서 정진해 나가려는 다부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특히 다해를 연기함에 있어 '공감'과 '희망'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밝힌 이선빈은 "삶이 고달픈 많은 분들을 대변하고, 동시에 위로가 되는 인물이길 바랐다"며 "다해의 감정선과 주변 인물들과의 호흡에서 비롯되는 변화를 디테일하게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라고 덧붙였다.
'달까지 가자'를 통해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물음에는 "옆에 있는 친구처럼 위로가 되는 배우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선빈은 "20대, 30대, 40대가 함께 겪는 왁자지껄한 현실 공감 서사와 세 여자의 우정 케미, 그리고 설레고 절절한 로맨스까지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다. 시청자 여러분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달까지 가자'가 되었으면 한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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