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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플래닛2’ 데뷔 향한 우정

박지혜 기자
2025-09-17 08: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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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플래닛2’ 데뷔 향한 우정 (사진: Mnet)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치열한 무대 속에서 피어난 우정과 성장 서사로 또 다른 감동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은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온 참가자들의 이야기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무대에서 부딪히고 다시 손을 맞잡는 과정에서 생겨난 끈끈한 관계성은 또 다른 ‘입덕 포인트’가 되며, 오는 2025년 플래닛 공식 신인 K-POP 보이그룹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보이즈 2 플래닛’(보플 2)은 지난 15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9월 2주차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 1위를 탈환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치열한 열정으로 완성하는 무대만큼이나 참가자들이 써 내려가는 우정과 동행의 서사에 열광하며 꾸준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것.

세미 파이널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이 같은 관계성은 빛을 발했다. 팀의 리더로 활약한 리즈하오는 뜻밖의 난관을 마주한 유강민, 쑨헝위 등 팀원들을 유쾌하게 감싸며 특유의 에너지를 전파했고, 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낸 핵심 동력이 됐다. 막내 나윤서를 믿고 따르는 형들의 케미는 물론, 플래닛 캠프 첫 룸메이트로 서로의 버팀목이 된 ‘성실함의 아이콘’ 박동규와 김준민의 조합도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세미 파이널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도 상대가 돋보일 수 있도록 배려와 용기를 한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킬링파트에 주저하던 이상원을 격려한 조우안신, 그리고 장지아하오에게 본인의 파트를 양보한 이상원 등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무대에서 강력한 시너지로 발현됐다. 그 결과 ‘Chains’ 팀은 세미파이널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엠카운트다운 출연과 오프라인 팬미팅 ‘PLANET DATE’ 기회를 얻게 됐다.

이처럼 땀과 눈물 속에서 만들어진 서사는 단순한 순위를 넘어서는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둔 지금, 이들이 함께 써 내려가는 우정과 성장의 이야기는 더욱 값지게 빛나고 있다. 과연 경쟁을 넘어선 동행의 여정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내일(18일, 목) 밤 9시 20분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 10회에서는 최종 무대에 오를 16명의 참가자가 공개되며, 데뷔를 향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막바지에 들어선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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