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황민호와 일본 카와이 유토가 ‘2025 한일가왕전’에 한일 TOP7 베테랑 형들의 판을 뒤흔드는 ‘비밀 병기’로 깜짝 출격해 서프라이즈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9일 방송된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 시즌2’(한일가왕전2) 2회는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 화요일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또한 펀덱스(FUNdex)-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집계 9월 1주 차 비드라마 화제성 TOP10에 단숨에 안착한 데 이어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업로드 된 클립 영상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터트렸다.
특히 황민호와 유토는 창법과 음색의 차이만큼이나 무대에 오르기 전 극과 극 성향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파워풀하고 구성진 창법이 특징인 황민호는 무대를 쩌렁쩌렁 울리며 발성을 가다듬는 ‘극 E’ 모먼트로 시선을 끌고, 맑고 투명한 보이스의 유토는 고개를 숙인 채 조용히 내공을 가다듬는 ‘극 I’ 매력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본격 무대의 막이 오르자 황민호는 강진의 ‘붓’을 폭포수 고음과 무대 장악력으로 완성해 현장을 압도하고, 카와이 유토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OST ‘이별의 여름’을 먼지 한 톨 묻지 않은 청정 음색으로 표현해 모두를 힐링으로 휘감는다.
무대가 끝나자 MC 신동엽은 “역대 모든 무대를 통틀어 가장 인상 깊었다”라는 극찬을 보내고 재치 있는 멘트를 덧붙여 분위기를 달군다. 과연 ‘서프라이즈 비밀 병기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두 한일 황금 막내의 무대는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MBN 한일 로맨스 ‘혼전연애’에서 최다니엘과 핑크빛 썸을 그리며 화제를 모은 일본 배우 겸 가수 타카다 카호가 ‘2025 한일가왕전’ 연예인 판정단으로 깜짝 합류해 분위기를 돋운다. 카호는 특유의 밝은 미소로 현장을 환히 밝히며 에너지를 전달하는가 하면, 참가자들을 향해 웃으면서도 할 말은 하는 반전 캐릭터를 뽐내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카호가 픽한 참가자는 누구일지, 어떤 평가와 코멘트를 전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MBN ‘2025 한일가왕전’ 3회는 오늘(16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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