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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 “셋 하면 뛰는 거예요” 도파민 폭발

한효주 기자
2025-09-09 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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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 (출처: KT스튜디오지니)

‘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이 형사와 매니저를 오가는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7회에서 송승헌은 강력계 복귀를 노리고 봉청자(엄정화 분)의 매니저로 위장 잠입하게 되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 역으로 분했다.

독고철은 강두원(오대환 분)의 회사인 투원엔터와 계약한 청자의 매니저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청자의 방송 활동에 대해 위험할 것을 걱정하며 말렸으나, 자신을 온전히 믿는듯한 청자의 태도에 이내 마음을 열게 된 것. 이에 독고철은 자신이 쫒던 주승필(고한민 분)과 투원엔터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위해 서장을 설득하고 관련 인물들을 샅샅이 조사하는가 하면, 감독님과 미팅 스케줄을 잡고 청자에게 호신용품을 선물하는 등 분주한 활동을 보였다.

독고철은 혼란스러워하는 청자의 곁을 묵묵하게 지켜주었다. 그는 청자 때문에 광고를 취소하려는 고희영(이엘 분) 앞에 무릎까지 꿇으면서 대신 사과했고, 이를 알게 된 청자가 원망을 토로하자 “내 배우 보호하는 게 매니저 일이잖아요”라며 “어깨 펴고, 당당히 고개 들면 돼요”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또한, 독고철은 청자가 임세라라는 기사가 터지며 기자들이 몰려올 때는 “셋 하면 뛰는 거예요”라고 청자의 손을 잡고 뛰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충족시켰다.

이처럼 송승헌은 극 중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얽히고설킨 사건 속 철두철미한 조사를 통해 본업을 잃지 않은 형사의 모습부터, 청자에게 매번 든든한 버팀목과 같은 믿음직스러운 역할까지 독고철의 다채로운 면면들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제는 독고철과 청자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송승헌이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이어 나갈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송승헌을 비롯해 엄정화, 이엘, 오대환 등이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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