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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2’ 오늘 첫 방송

이진주 기자
2025-09-09 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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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2’ 오늘 첫 방송 (제공: tvN STORY)

tvN STORY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2’가 드디어 오늘, ‘VS’ 대결 구도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한국사 여행을 떠난다.

‘벌거벗은 한국사2’는 역사커뮤니케이터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스토리텔링쇼다.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두 번째 시즌에서는 반만년 한국사를 장식한 격동의 순간들과 결정적 인물들을 만나볼 예정으로, 특히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VS’ 대결 구도를 활용해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인 역사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오늘(9일, 화) 저녁 8시에 첫 방송되는 ‘벌거벗은 한국사2’에서는 왕실을 피로 물들인 최악의 미치광이, 연산군과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조선 최악의 폭군인 연산군과 뒤주에 갇혀 죽은 광기의 사도세자가 미치광이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VS’ 구도로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

‘큰별쌤’ 최태성은 250여 년이라는 긴 세월을 뛰어넘은 두 인물의 어린 시절이 놀랍도록 비슷하다고 밝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연산군과 사도세자 모두 왕이 될 운명으로 태어나 나라의 축복을 한 몸에 받았지만, 성장 과정에서 뜻밖의 어려움을 겪으며 순탄치 않은 인생의 서막을 올리게 된다고.

서서히 광기를 드러내다 통제 불가한 상태로 치달은 두 사람의 잔혹한 만행도 공개된다. 연산군은 신하들을 향한 무자비한 피의 숙청을, 사도세자는 조선 궁궐을 충격에 빠뜨린 기이한 행동과 끔찍한 살육을 벌이며 폭주를 이어간다. 궁궐을 피바다로 물들인 광기의 끝판왕, 연산군과 사도세자의 최후는 어떤 모습일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날 첫 방송에서는 수강생 김동현, 권혁수, 백지헌의 활약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5급 자격증을 보유한 김동현은 한층 풍성해진 한국사 지식을 자랑해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권혁수는 한국사 이야기에 몰입하더니 완벽한 재연 연기까지 선보이고, 백지헌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1급 보유자답게 해박한 ‘역사잘알’ 면모를 뽐냈다고 해 본 방송을 더욱 궁금케 한다.

‘큰별쌤’ 최태성, 김동현, 권혁수, 백지헌이 함께하는 ‘벌거벗은 한국사2’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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