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 솔로녀들의 첫 속마음이 낱낱이 드러난다.
10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8번지’를 충격에 빠뜨린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이때 한 솔로남이 일어나자, 솔로녀들이 ‘우르르’ 따라나서는 사태가 벌어진다. “왜 이렇게 많아”라는 솔로녀들의 찐 리액션 속, 다른 솔로남들은 “이럴 수가 있나”라며 한숨을 내쉰다.

이후로도 솔로녀들은 예상 밖 선택으로 솔로남들을 당황케 한다. ‘고독정식’ 위기를 직감한 몇몇 솔로남들은 “TV에서 보던 그 심정이 이해가 가네”라고 고개를 떨구고, “이거 진짠가? 진짜구나…”라면서 씁쓸해한다. MC 데프콘은 유난히 스피드가 빨랐던 ‘돌싱 특집’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시작되나 보다”라며 예리한 촉을 세운다.

솔로남들은 모든 선택이 끝이 나자, “이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 “어안이 벙벙했다”고 저마다의 속내를 밝힌다. 이중 ‘고독정식’이 확정된 한 솔로남은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라며 속상해하는데, 과연 솔로남들을 ‘어안이 벙벙’ 사태에 빠트린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 결과가 어떠할지에 초미의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3일 방송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9%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9월 2일 발표)의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2위에 올라 ‘대체불가’ 인기와 화제성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28기 돌싱남녀가 강원도 ‘솔로나라 28번지’에 입성해 첫 만남을 가졌다. 영수, 영호, 영식, 영철, 광수, 상철, 경수 등 7명의 솔로남은 각자의 이혼 사유와 아이 이야기를 솔직히 밝혔다. 광수는 국회의원 출신 아버지를 언급하며 혼자 고3 딸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고, 영식은 고2 딸의 응원으로 출연했다며 “아이 때문에 버텼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솔로녀들의 등장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 영숙은 9세 딸과 7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고, 순자는 헬스트레이너 소개로 만난 남성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지만 이혼했다고 말했다. 옥순은 ‘걸그룹 센터’ 같은 외모와 함께 91년생이라는 점을 공개했으며, 현숙은 10세·7세·5세 세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 아빠를 찾으러 온 게 아니라 내 인생을 감싸줄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정희는 8세 딸을 키우는 치과의사라 밝히며 끈기 있게 합류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에서는 정숙이 영수와 영호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했고, 광수와 경수는 옥순을 택했다. 영철은 정희에게 반지를 건네며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했고, 상철은 현숙을 지목했다. 반면 영숙과 영자는 한 표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나는 솔로’ 돌싱 특집은 그동안 매회 화제를 모은 기수로, 10기, 16기, 22기에 이어 28기까지 6기수마다 선보여져 왔다. 특히 16기 돌싱 특집은 개성 넘치는 출연진들과 그들의 사연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레전드 기수’로 불리며, 마지막 회에서 평균 7.0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테이프 깔까”, “경각심을 가지세요” 등의 유행어까지 탄생시키며 방송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25만 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엄청난 화제성을 보여주었다.
28기 솔로녀들이 선택한 ‘몰표남’의 정체는 10일(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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