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동치미 막국수와 활어회를 맛본다.
TV CHOSUN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이 7일 저녁, 명품 배우 김강우와 함께 서울의 맛집을 찾아 떠난다. 스크린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할 김강우는 이번 방송에서 솔직하고 담백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영화 '식객'의 주인공과 만화 '식객'의 원작자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이 예고되어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김강우는 방송 시작부터 남다른 등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직접 채소 트럭을 몰고 나타나, 과거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식객' 속 트럭 채소 장수 '성찬'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것이다. 영화 속 캐릭터가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김강우의 등장은 식객 허영만은 물론,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만화 '식객'의 창조주 허영만과 영화 '식객'의 주인공 김강우의 만남이라는 상징적인 장면은 이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편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이다.
김강우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화려한 가족 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배우 한혜진의 형부로도 잘 알려진 김강우는 아내가 한혜진의 친언니임을 밝히며 "막내 동서는 축구선수 기성용이고, 둘째 동서는 셰프 조재범"이라고 소개했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에 식객 허영만은 "네임밸류가 만만치 않은 집안"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강우는 "가족 모두가 서로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고 덧붙이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로 결혼 15주년을 맞이한 김강우는 소문난 '아내 순애보'답게 아내와의 달콤한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김강우는 "신인 배우 시절, 데뷔하기 전부터 만났던 아내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 자매 중 맏딸이었던 아내가 결혼에 대한 압박을 느끼는 것을 배려해 결혼을 서둘렀다"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깊은 배려심을 드러냈다. 어느덧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가 되었지만, "아내를 향한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졌다"고 고백하는 김강우의 진솔한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러브레터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귀공자', 드라마 '폭군', '원더풀 월드'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악역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차갑고 냉철한 이미지로 각인된 김강우. 그는 센 이미지를 벗고 대중에게 한 걸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올해 초 유튜브 개인 채널을 개설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배우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일상, 그리고 이연복, 오나라, 허경환 등 연예계 동료들과의 꾸밈없는 만남까지, 스타의 다채로운 일상을 낱낱이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초보 유튜버로서 겪는 솔직한 경험담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연예계 대표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불리는 김강우는 "30년 가까이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키가 똑같으니까, 몸무게도 똑같다"는, 망언처럼 들릴 수 있는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철저한 자기관리의 비결과 '유지어터'로서의 건강한 철학에 대한 이야기는 이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