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마트 업계는 이번 주 토요일인 오늘(6일) 대부분 정상영업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휴무일을 달리하는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5년 9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오는 14일과 28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4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관악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정부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재추진
휴무일 평일 전환 다시 원점으로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대형마트 강제휴무’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무일' 규제가 재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면서 일부 지자체가 공휴일 대신 평일로 휴무일을 변경했지만,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공휴일 의무휴업'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세희 의원 등 10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해 9월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도록 함으로써,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려고 한다"며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했다.
현행법상 대규모 점포 등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제도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지만, 일부 지자체에서 의무휴업일 지정을 철회하거나 영업시간을 1시간만 제한하는 사례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법안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가 7일까지 ‘9월 고래잇 페스타’를, 롯데마트는 물가 잡기 캠페인 '더 핫' 9월 행사를, 홈플러스는 7일까지 'CRAZY 4일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올해 추석이 최장 10일 간의 장기연휴로 보낼 수 있게 되면서 추석 선물 수요가 사전예약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형마트업계가 선택지를 강화한 모습이다.
사전예약 혜택을 확대하고,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9월 고래잇 페스타’ 초저가 할인대전
이마트, 추석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
이마트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신선한 먹거리를 대폭 할인하는 ‘고래잇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마트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가을 할인 대작전’ 이라는 콘셉트로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까지 전방위적인 초저가 할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국내 자연산 참다랑어(240g)’는 1만9천980원으로 정상가 대비 1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국내산 참치는 유통과정이 짧고 환율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기존 수입 참치회와 비교해 오히려 30%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위해 비축한 국내산 참다랑어 물량은 총 80t이다. 수온 상승으로 참치 어획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능했다. 올해 1월-5월 국내 참치 어획량은 51t 수준에 불과했지만 6월 들어서는 599t으로 급증했다.
가격 투자를 통해 큰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신선 먹거리들도 눈에 띈다. ‘가을 햇꽃게(100g/국내산)’는 4일과 5일 양 일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60% 할인한 788원에 판매해 10년 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또 한번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같은 기간 ‘햇사과(3입-8입)’를 8천900원에 ‘알찬란 30구(대란)’는 행사카드 결제 시 2천원 할인한 5천980원에 판매한다.
암소한우는 등심 1+등급 100g을 정상가 1만2천960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6천480원에 판매하는 등 전품목 반값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6일과 7일에는 수입 삼겹살 100g을 890원에 ‘파머스픽 하우스 감귤(1.4kg)’을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상온국탕, 국산두부, 치즈(크림/큐브/생), 만두(얇은피/군만두), 키친타월, 주방세제 등 주요 먹거리 및 생필품을 전품목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는 반값 행사와 함께 골라담기 행사도 준비했다.
비스킷/파이 3개 9천900원, 스낵 5개 9천900원, 봉지라면 및 즉석밥(3입/4입) 3개 1만1천원, 방향탈취제 3개 9천900원(각 일부상품 제외) 등 골라 담을 수 있는 품목도 다양하다.
고래잇 페스타와 더불어 이마트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업해 한우를 활용한 신메뉴 6종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특제 소스를 활용한 ‘한우 언양식 소불고기(400g)’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천원 할인한 1만1천980원에 판매한다. ‘한우 불고기쌈 샌드위치’, ‘한우 고추잡채’, ‘한우 블랙페퍼 감자볶음’, ‘한우 불고기 버섯전골’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이외에도 삼성·LG전자 등 대형가전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대형가전 500만원 이상 결제시 이마티콘 10만원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이마트는 이달 26일까지 추석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먼저 신세계상품권 증정 혜택은 사전예약 기간 내에서도 일찍 구매할수록 크다.
1차 기간(9월12일까지)에는 행사카드로 결제한 금액대의 15%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며, 금액대별로 최소 4만5000원부터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한다.
2차 기간(9월13일∼9월19일)에는 10%가 적용돼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3차 기간(9월20일∼9월26일)에는 5%로, 최소 1만5000원부터 최대 50만원을 제공한다. 모든 혜택은 30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사전예약 1·2차 구간의 상품권 증정률을 상향했다. 1차 증정률은 전년 12%에서 올해 15%로, 2차 증정률은 전년 8%에서 올해 10%로 높여 고객 체감 혜택을 키웠다.
세트 구성에 있어서는 고물가 흐름을 반영해 ‘실속’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배는 장기화된 폭염으로 명절용으로 적합한 대과 비중이 줄었지만 물량을 사전 확보, 사전예약 행사가를 지난 추석 대비 약 10% 낮췄다.
지난해보다 저렴해진 대표 세트로 ‘유명산지 배(6.5kg, 7~9입)’와 ‘나주 전통배(6.5kg, 7~9입)’를 각 40% 할인한 4만7400원에 판매한다.
한우 세트는 특색 있는 가성비 세트를 새롭게 출시하면서도, 기존 주력 상품은 가격 방어에 힘썼다.
먼저 찜갈비에서 구이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피코크 한우 갈비살 모둠구이 세트(냉동, 갈비살·갈비본살 각 400gx2)’를 신규 기획해 행사가 19만8400원에 판매한다.
수산에서는 10만원 미만 신규 세트가 눈에 띈다. 고급 어종인 옥돔과 맛, 외형이 비슷한 ‘옥두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기간 14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전복 세트’는 행사가를 최대 전년보다 10% 인하했다.
‘덕우도 활전복 1호(1.2kg, 전복 15마리)’와 ‘프리미엄 완도 활전복 세트(1.5kg, 전복 12마리)’를 각 10% 할인한 7만1100원과 8만91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열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이달 21일까지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한다.

물가 잡기 캠페인 '더 핫' 9월 행사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롯데마트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물가 잡기 캠페인 '더 핫' 9월 행사를 연다.
‘더 핫’은 물가안정과 민생 회복을 목표로 기획한 롯데마트의 캠페인으로, 생활필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제철 신선 식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번 주 핫 프라이스' 품목으로 광어회(300g 내외·냉장)를 선정해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수온이 올라 광어는 출하량이 줄면서 지난 달 기준 시세도 1년 전보다 약 20%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그러나 제주의 지정 양식장과 협력해 1.7㎏ 이상 광어를 20t(톤)가량 확보해 품질 좋은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당도 선별 하우스 샤인머스캣을 두 송이 이상 구매하면 송이당 1천원 할인하고, 오는 6∼7일 보은 햇사과(3∼7입)를 9천원 미만에 판매한다.
오는 7일까지 미국산과 호주산 소 LA식 갈비(1㎏·냉동)를 1만5천원 할인해 판매한다.
이 밖에 유명 산지 캠벨포도(1.5㎏)와 원황배·화산배(각 3㎏), 완도 활전복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추석 김장 수요에 맞춰 17일까지 평창 고랭지 절임 배추와 김치 양념, 태양초 건고추 등을 예약 판매한다.
각 상품은 롯데마트 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와 롯데슈퍼의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한 뒤 오는 26∼27일 중 선택한 날에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 이달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1차 사전예약 기간(9월12일까지) 동안 행사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1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혹은 동일 금액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2차 기간(9월13일~9월19일)에는 최대 100만원, 3차 기간에는 최대 50만원까지 적용된다.
또한 행사 품목별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L.POINT) 회원 전용 특가, 덤 증정, 3만원 이상 구매 시 적국 무료배송 등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개인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 상품까지 총 8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전체 800여 종 중 40% 이상을 ‘5만원 미만’ 세트로 구성하며,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리미엄 대표 품목인 인삼과 건버섯은 회원 대상 20% 이상 할인 혜택을 적용해 중저가 옵션으로 마련했으며, 견과류는 운영 품목의 절반 이상을 ‘5만원 미만’ 세트로 구성했다.
수산에서는 2만원 이하 김 세트를 직전 설보다 20% 이상 늘려 대중성을 확보했다. 가공식품과 생필품 세트는 카드 혜택을 적용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축산에서는 한우·흑돼지·LA갈비 세트 등도 사전예약 전용 할인으로 10만원 미만에 선보인다.
과일 선물세트는 폭염과 이상기후로 시세가 오른 점을 고려해 혼합 구성을 강화하며 고객 부담을 낮췄다.
인기 혼합 선물세트로 ‘충주사과, 천안배’와 ‘프라임 사과, 배’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원 할인해 각각 6만9900원, 6만5900원에 선보인다.
축산 선물세트는 실속형 상품으로 ‘한우 실속 정육세트’와 ‘알뜰 한우갈비세트’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3만원 할인해 각각 9만9000원에 판매하며 10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한다.
호주산 와규 중 대회 수상 브랜드만 엄선한 ‘와고매 와규 실속세트 1호·2호’는 엘포인트 회원가로 각각 9만9000원, 7만9000원에 선보인다.
수산 선물세트는 전복, 굴비, 갈치 등 전통 구성과 함께 조리 편의성을 높인 상품을 더했다.
순살 고등어와 삼치, 자숙전복, 관자로 구성한 ‘간편 생선구이 선물세트’는 엘포인트 회원가 9만9000원에, 3kg 이상 큰 원물로만 만든 ‘국산 큰 문어 한마리세트’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30% 할인해 7만8400원에 판매한다.
주류 선물세트는 한정판 위스키부터 각국 전통주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디켄터와 언더락 글라스가 함께 들어있는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는 14만9800원, 프리미엄 위스키 백이 포함된 ‘발베니 16년 프렌치오크’는 29만8000원에 선보인다.
‘로얄 살루트 21년 폴로 리우데자네이루’는 27만9800원에 내놓는다.
7일까지 'CRAZY 4일 특가' 눈길
홈플러스, 추석선물 사전예약 할인
홈플러스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CRAZY 4일 특가'를 필두로,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갈비 유니버스, 세계미식여행 이탈리아편 등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홈플머니 적립 이벤트'를 진행하고 △12브릭스 유명산지 햇홍로사과 구매 시 1000점 △생물 오징어 및 알큰 햇깐마늘 구매 시 500점을 적립한다.
'14브릭스 유명산지 캠벨포도'는 3000원 할인하고, 국내산 '대란 30구'는 1000원 할인한다. '호주청정우 부채살'과 '부산 간고등어', '대짜 핫스파이시 후라이드 치킨·양념찍먹후라이드치킨'도 특가에 판매한다.
또 'CJ비비고 국·탕·찌개' 10여 종은 '1+1'으로, '캡슐커피' 60여 종은 '2+1'으로 기획했다.
오는 10일까지 'AI 물가안정 프로젝트'에서는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40% 할인하고, '10브릭스 큰 추희자두'는 3000원 할인한다. '무항생제 온가족 닭볶음탕용'도 20% 저렴하다.
또 '치즈 20여 종'은 1+1으로 제공되며, 농심 신라면·새우깡·신툼바 만능소스로 구성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패키지' 10여 종은 1만 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된다.
오는 7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선 '빙장 햇꽃게(100g)'를 전점 10톤 한정 990원에 내놓고, 4~5일일에는 추가 인하해 7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냉수마찰 기절꽃게(2kg)'는 4~10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갈비의 경우 '미국산 초이스·호주청정우 냉동 LA식 꽃갈비'와 '미국산 초이스·호주청정우 냉동 찜갈비'를 각각 1만 원 할인한다. '한돈 일품포크 갈비'와 '보먹돼 등갈비'도 40% 할인한다.
이탈리아산 먹거리를 파격가에 만나볼 수 있는 '세계미식여행 이탈리아편' 2주차 행사도 10일 까지 열린다. 또 '싱싱회관 참다랑어 모둠회'는 5000원 할인하고, '파스타면 30여 종'도 40% 할인한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역시 이달 26일까지 ‘2025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고객들이 집중될 것을 대비해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선택지를 강화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통해 가격 부담까지 덜었다. 상품 수도 카테고리별 최대 5%까지 늘렸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전체 품목의 약 64%를 3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들로 구성함과 동시에, 10만원 대 이상 고가 선물세트도 전년 대비 47% 늘리며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한 구색을 더욱 강화했다.
인기 상품인 정육 선물세트는 한우, 수입육, 양념육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였으며, 신상품도 대거 전개한다.
대표 상품으로 △‘농협안심한우 갈비 세트’를 18만 9000원에,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세트’를 14만7000원에, △’미국산 LA식 꽃갈비 세트’를 10만5000원에 선보인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처음 선보이는 △’호주청정램 항공직송 양갈비 구이용 세트’는 호주산 청정 램(Lamb)의 프렌치랙과 숄더랙으로 구성한 이색적인 양갈비 구이 세트로 11만2000원에 선보인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유명산지 과일 등 고품질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수급이 비교적 원활한 과종의 경우 지난해 대비 가격을 인하해서 선보였다.
주류는 다채로워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와인, 위스키, 세계명주, 전통주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홈플러스에서 단독으로 마련한 ’언레이티드 글라스 패키지(750ml+스토즐 파워 레드잔 1EA)’는 3만1920원에, ’샴페인 EPC 브뤼 다이닝 패키지(750ml+전용잔 1EA)’는 9만9900원에 판매한다.

서울 시흥점 등 15개 점포 폐점
본사 전직원 희망자 대상 무급휴직
한편,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이 되지 않은 전국 15개 점포의 순차 폐점을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M&A 성사까지 자금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68개 임대 점포 가운데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한 순차적 폐점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상 점포는 전국에 걸쳐 있다. 서울 시흥점과 가양점, 일산점, 인천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대전 문화점, 전주완산점, 대구 동촌점, 부산 장림점과 감만점, 울산 북구점과 남구점 등이다.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점포는 125개이며 이 가운데 회생 이전에 8곳의 폐점이 결정됐고, 최근 15개 점포 폐점을 발표함에 따라 모두 23개가 사라지게 된다.
125개가 102개로 줄어드는 셈이다. 홈플러스는 이 가운데 11개 점포가 재입점하면 113개로 다시 늘어난다고 하지만 재입점 시기 등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농식품부, 쌀값 지원 20kg당 5000원
대형마트와 협력 11일부터 할인폭 확대
고공행진하는 쌀값을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가 쌀값 할인 지원액을 20㎏당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한다. 여기에 수급 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가 보유한 양곡 가곡용 쌀 5만t가량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치솟은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이 같은 할인공급 계획을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지난달 1일부터 농협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 유통업계와 손잡고 20kg당 30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11일부터 할인가격을 5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대부분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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