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피던스맨 KR (9월 6일 공개)

일본의 인기 드라마 ‘컨피던스맨 JP’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컨피던스맨 KR’. "악당들의 탐욕을 그들 스스로의 욕망으로 무너뜨릴 수는 없을까?"하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천재적 두뇌의 사기꾼 리더 '윤이랑(박민영)', 팀의 정신적 지주 '제임스(박희순)', 패기 넘치는 막내 '명구호(주종혁)'까지. 서로 다른 매력과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신용 사기꾼 세 명이 매번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세상을 휘젓는다. 거대한 자본과 권력에 맞서는 그들의 무기는 폭력도, 원한도 아닌 ‘사기’라는 기묘한 게임! 화려한 변장술과 치밀한 작전, 예상을 뒤집는 반전의 통쾌한 사기극이 매 회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박민영의 무한한 변신과 함께, 새로운 K-케이퍼 코믹물이 선사하는 짜릿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만나보자.
#마이 유스 (9월 5일 공개)

순수하고 서툴렀던 열아홉의 첫사랑을 지나 재회한 '선우해(송중기)'와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가 따스한 설렘을 선사한다.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이 다시 만나면서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간다. 송중기·천우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자극하는 현실 공감에 이주명·서지훈이 더하는 풋풋한 매력이 감성 온도를 높인다. '마이 유스'라는 제목처럼 누구에게나 있었던 젊은 날의 기억을 되살리며, 시청자로 하여금 각자의 청춘을 떠올리게 만든다.
#9월 5일: 위험한 특종

1972년 뮌헨 올림픽. 스포츠 생중계를 준비하던 ABC 방송국 스포츠팀이 선수촌에 난입한 테러리스트들의 인질극을 목격하고,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특종 보도를 시작한다. 그러나 긴급 보도는 곧 예상치 못한 파장을 일으킨다. 카메라 뒤에서 지켜보는 기자들은 진실을 세상에 알릴 것인가, 혹은 더 큰 위험을 막기 위해 침묵할 것인가 사이에서 갈등한다. 테러리스트들 역시 그들의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상황은 더욱 긴박해진다. 보도 윤리와 생존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심리전. 긴장감 넘치는 추격과 압박 속에서 ‘진실의 무게’를 다시금 묻게 한다. 보도는 끝났지만, 질문은 지금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