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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4’ 일가족 동반자살 진상은?

이다미 기자
2025-09-04 09: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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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4’ 일가족 동반자살 진상 (제공: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 의문의 일가족 살인 사건을 조명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50회에서는 한달수, 박성수 형사와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은 한 남성이 힘겨운 목소리로 살려 달라는 한 마디만 남긴 채 끊은 119 신고 전화에서 시작된다. 현장에는 매캐한 냄새와 뿌연 연기가 가득했고, 현관문 앞에는 이불을 뒤집어쓴 채 쓰러져 있는 젊은 남성이 있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집 안 작은방에는 중년 부부, 큰 방에는 또 다른 젊은 남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로 있었고, 이들은 모두 한 가족이었다. 각 방에는 연탄을 피운 화덕이 한 개씩 있었고, 주방에는 하얀 가루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약통, 가스레인지 위에는 연탄재와 연탄 봉지가 발견된다. 또한 숨진 아버지와 첫째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주변인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까지 확인된다.

부검 결과 또한 일가족 동반 자살로 종결 나는 듯 보였지만, 수사팀은 특이한 점을 발견한다. 작은방에 있던 화덕은 서랍장 위에, 큰 방에 있던 화덕은 행거 아래 구석진 곳에 숨겨져 있었던 것. 여기에 연탄에 불을 붙인 시간과 피해자들이 사망한 시간도 4시간 이상 차이가 있었다.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둘째 아들은 형이 최근 가게 상황도 좋지 않고,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 때문에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말했고, 형의 옷에서 번개탄과 연탄 가루가 검출된다. 그러던 중 수사팀은 전혀 예상치 못한 또 한 명의 용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족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일가족을 살해하고 위장까지 한 범인은 누구인지 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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