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운영하는 킨디라운지가 9월을 맞아 계절의 변화만큼이나 다양한 정서를 담은 공연들을 소개한다. 어느덧 성큼 다가오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감성적인 무대가 관객을 기다린다.
9월 6일(토) 오후 6시, 웨스트브릿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글램록 밴드 '이브(EVE)'의 단독 콘서트 ‘Joker’s Party’가 개최된다. 최근 락킨코리아에 새롭게 합류한 이브의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30초 만에 전석을 기록했다. 클래식과 오케스트라 요소를 접목한 음악성과 독보적 비주얼을 바탕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특색 있는 음악성을 다시 한번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9월 20일(토) 오후 7시, 재미공작소에서는 아카이브 아침 소속 싱어송라이터 김제형의 단독 공연 ‘가을 랑데뷰 2025’가 개최된다. 김제형은 꾸준한 신곡 발표와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여섯시내고양’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계절의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무대로, 작년 ‘가을 랑데뷰’ 공연에 이어 설레는 가을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9월 28일(토)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는 슈가레코드 소속 싱어송라이터 찬민의 EP 발매 기념 단독 공연 ‘AFTEREFFECT’가 열린다. 이번 무대는 신보 ‘AFTEREFFECT’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와 직관적인 신스 중심의 곡들로 청중에게 한층 더 짙어진 음악적 색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킨디라운지를 운영하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는 최근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라라라온’의 8월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는 9월 5일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거제, 창원,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2차 라인업에 포함된 뮤지션들의 무대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은 멜론티켓을 통해 단독 판매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라라라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